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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dasunmi 님의.. "Nouveau Son - The Times Forgotten" 입니다~!!

추억의 음악

by 지심 정경호 2007. 1. 1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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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추를 채워 보니 알겠다

세상이 잘 채워지지 않는다는 걸

단추를 채우는 일이

단추만의 일이 아니라는 걸

단추를 채워 보니 알겠다


잘못 채운 첫단추,
첫연애 첫결혼 첫실패

누구에겐가 잘못하고

절하는 밤

잘못 채운 단추가

잘못을 깨운다

그래, 그래 산다는 건

옷에 매달린 단추의 구멍찾기
 같은 것이야

단추를 채워 보니 알겠다

단추도 잘못 채워지기 쉽다는 걸

옷 한 벌 입기도 힘들다는 걸

-천양희의 시인의 詩<단추를 채우면서>




사소하게 단추 하나 제대로
 채우지 못하는 삶,

첫단추를 잘못 채우면하던
 옛말도 있듯이...

당신의 첫단추처럼

세상도 잘 채워지지 않는다는 걸.


잘못 채운, 첫단추

첫사랑 ,첫만남,첫결혼,첫직장,
첫실패....

삶이란,

무수한 잘못의 단추로 채워진
 한 벌 옷 같은 것,

그래서 슬픔과 아픔이 느껴지는 것,




누구에겐가 잘못하고 절하는 밤

잘못 채운 단추가 잘못을 깨우는 밤,

그래, 그래,

산다는 건...

옷에 매달린 단추의
구멍찾기 같은 것이야, 하면서

단추를 채우는 일이

단추만의 일이 아니라는 걸
 깨닫는 시간,




삶도, 단추처럼 잘못
채워지기 쉽다는 것을,

옷 한 벌 입기도 힘들다는 것을,

첫단추를 잘못 채우고 나서야.
..깨닫습니다.




첫사랑은

오류의 실밥을 매단 채 아직도 여기에

툭! 떨어져있는데...

내 삶의 첫단추여!




첫단추를 잘 채우는
1월 되시길 소망합니다.
 
edit / dasunmi

 

 



                                                                    
                  Nouveau Son - The Times Forgotten

        dit / dasunmi

 


Rrom 카페 이름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출처 : 평화의 사람
글쓴이 : 평화의 사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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