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멀리서만 그리워해야 하는 이름/혜월 박주철
by 지심 정경호 2011. 6. 2. 10:09
멀리서만 그리워해야 하는 이름/혜월 박주철 지나버린 시간 만큼 내 마음에 각인된 그리움이 곰삭은 가슴에 앙금으로 남았다. 눈을 떠도 보이지 않는 먼 곳에 숨어 만날 수 없는 슬픔의 노래 그리움의 시<詩>가되고 마음 속 화폭에 그려지는 얼굴 너를 닮아 영혼까지 맑은 풍경이된다. 자유롭게 노니는 햇살처럼 흐린날 지나 맑은 날이오면 언제라도 볼 수 있는 고운 만남을 채근하고 꿈에라도 만나고 싶은 멀리서만 그리워해야 하는 목마른 이름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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