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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234 / 육의 야망, 영혼의 장성!

영성에 대한 생각들

by 지심 정경호 2014. 6. 1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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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의 장성, 영혼의장성!

 

샬롬^^

오늘도 주님의 사랑하심이 느껴지는 하루가 되시길...^^

 

사람의 욕심이라는 것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조그만 자동차에서 조금 더 낳은 자동차를 사면 더 좋은 차가 보이게 되고, 자그마한 아파트에서 살다보면 조 더 큰 아파트를 원하게 되고, 자신의 사무실이 오픈되어 있는 곳에 있는 사람은 자신만의 일을 할 수 있는 독립된 사무실을 갖기를 원하는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이던가요?^^ 그래서 사람은 야망의 동물인가 봅니다. 야망을 향하여 나가기를 원하는 것이겠지요. 저는 최근에 극심한 영적 침체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묵상과 함께 깊은 침묵기도 중에서 '나 자신을 비웃는 나'를 보게 되었습니다. 약간의 충격이 있더군요.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지?' 오랜 시간 기도하며 물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에 하나님께서 오늘도 어김 없이 새벽 3시에 깨우시더군요.^^ 참 좋으신 아버지이십니다.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시간에 '못난 아들'과 이야기하고 싶으셔서^^! 홀로 주님과 함께 하며 독대 아닌 독대의 시간! 문제는 제 안에 '야망'이 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하! 요놈의 야망이 저를 집어 삼키려고 하는 것을 보면서, 야망을 없애버려야 하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문제는 야망입니다. '나의 야망'은 '주님'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이지요. 내가 죽지 않으면 하나님의 역사는 없는 것 아닙니까? 보니까, 제가 신학교 다닐 때 한 참 꿈꾸던 것이 있었습니다. 아마 큰 교회 목사님들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되리라'했던 것 같습니다. 신학교 다니면서 '존경스러운 교수님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나도 저렇게 지성의 높은 자리'에 올라 가리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학교를 졸업하면서 저는 이 모든 것을 포기했다라고 자부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나 봅니다.^^ 아직도 내 안에 꿈틀대른 '야망'이 제 영혼을 집어 삼키려고 합니다. 야망은 믿음이 아니지요. 야망은 주님의 뜻이 아닙니다. 야망은 영혼의 독이 될 수 있고, 야망은 교회 생활을 엉망으로 만들 수 있으며, 야망은 사람을 지배하려는 욕구로 변환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사람을 독재자로 만듭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야망'을 비워내기로 작정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땀방울이 핏방울이 될 정도로 기도하셨겠지요. 아하! 그래서 오늘 한국교회에 '관상적 기도'가 필요한가 봅니다.^^ 자기비움이 없는 목회는 '영혼을 죽이는 사적인 일'이 될 수 있기에 말입니다.

 

오늘은 야망에 불타는 모세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출애굽기 2장 11절에 "모세가 장성한 후에 한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들이 고되게 노동하는 것을 보더니 어떤 애굽 사람이 한 히브리 사람 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본지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그의 육체와 지성의 정신이 성장할대로 성장했습니다. 다 컸다는 의식, 그리고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있다는 자만감은 30-40대에 주어지는 인생의 경륜과 힘의 증거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힘이 있고, 물질과 사회적인 인정을 받는 것을 의식하면서 이제 '스스로 모든 것을 다 안다'라고 말할 시기가 이 시기입니다. 모세가 그랬습니다. 그러다 모세는 넘어집니다. 육체와 정신은 발달 했으나 한 가지 부족했습니다. 그것은 '영혼'의 성숙이요, '영감'의 발달입니다.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하지 못하는 인간은 항상 모세처럼 넘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모세는 야망에 눈이 멀어서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기에, '하나님의 판단하심의 역사'를 체험하지 못한 것입니다. 육체적인 야망이 모세를 엉망으로 만들었습니다. 우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야망을 비우지 않으면 영혼의 장성하는 역사는 기대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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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샤마임 영성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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