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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손이 아닌 은혜!
샬롬^^
오늘은 저녁에 미리 글을 작성합니다. 내일 새벽 일찍 강원도에 가야 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과 미리 묵상을 나눕니다.^^
계속 작정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작정 기도는 하나님 앞에서 제 자신을 깊이 성찰하고 되돌아보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제 자신의 지금까지 행하여왔던 사역들과 비전, 그리고 목회의 모든 방향성과 영성생활의 전반적인 부분까지 모두 하나님 앞에서 내어 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묵상을 행하고, 그 뒤에 시간이 되는대로 '붓펜'으로 13가지의 기도제목을 적으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부분이 하나님 앞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그러면서 제 마음에 기대하는 것은 다시 한 번 하나님의 확실한 임재와 함께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부분들이 보여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작정기도에는 '샤마임의 영성수련'의 부분까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시에 저와 함께 영성의 부분에 있어서 함께 할 동역자와 이 사역에 적극적인 동참을 해주실 동역자를 놓고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이 신앙이지, 홀로 독불장군이 되는 것은 믿음도 아니고 사역도 아닐 것입니다.^^ 함께 여러분들과 기도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저는 하나님의 강력하신 말씀 앞에서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멘, 아멘, 아멘"하면서 '하나님 이 말씀이 제 말씀입니다'라고 고백하고픈 마음이 너무도 간절합니다.ㅎㅎ
출애굽기 3장 21-22절 말씀에, "내가 애굽 사람으로 이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할지라 너희가 나갈 때에 빈손으로 가지 아니하리니, 여인들은 모두 그 이웃 사람과 및 자기 집에 거류하는 여인에게 은 패물과 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여 너희의 자녀를 꾸미라 너희는 애굽 사람들의 물품을 취하리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인생의 공허함은 '빈손'으로부터 발생되는 것 같습니다.^^ 빈손은 남는 것과 얻는 것이 없는 것을 의미하지요. 이것이 세상적인 특징입니다. 세상은 물질과 쾌락을 선물합니다. 그러나 물질과 쾌락 중심의 삶을 살아가는 인생에는 '얻는 것'이 없음을 결론으로 보게 됩니다. 많은 이들이 고백하지요. 물질과 쾌락을 추구했더니 남은 것이 없더라고 말입니다.^^ 남는 것이 없는 인생은 공허함의 허기를 느끽 됩니다. 이 허기는 절망과 삶의 포기로 인생을 일끌어 갑니다. 이것이 사탄의 전략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역사를 베푸실 때, "빈손"을 허라하지 않으십니다. 놀라운 이야기이지요. 결코 하나님은 빈손의 역사를 허락하지 않으시지요. 놀라운 것은 오늘 말씀처럼 악한 세상의 것을 취하셔서 "빈손"을 채우시며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기쁨'이 가득차는 은혜를 누리게 하십니다. 여기에서 그리스도인에게 은혜는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기쁨이요, 세상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것은 "빈손"이 채워지는 역사입니다. 오늘도 이 역사가 우리의 영혼 가운데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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