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을 위한 날과 죽음 샬롬^^ 오늘도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과 함께~~^^ 어제는 대심방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심방하면서 넓은 지역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각 가정을 방문하면서 희망과 기쁨과 슬픔과 갈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찾고 있는 영혼들의 간절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렇지요. 하나님 없이는 우리는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하루도 살 수 없기에 오늘도 주님의 큰 은총을 베풀어주시기를 바라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직 은혜로~" 루터의 종교개혁의 케치프레이즈가 간절하게 다가오는 아침입니다.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오늘 묵상은 출애굽기 35장 1-3절 입니다.^^ 1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사 행하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2 엿새 동안은 일하고 일곱째 날은 너희를 위한 거룩한 날이니 여호와께 엄숙한 안식일이라 누구든지 이 날에 일하는 자는 죽일지니 3 안식일에는 너희의 모든 처소에서 불도 피우지 말지니라 오늘은 드디어 35장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출애굽기의 주옥같은 삶의 핵심을 찌르고 있는 말씀들을 계속 접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 말씀은 '안식일'에 대한 법입니다. 물론 신약시대 이후에 이 안식일은 '주일'로 완성되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이 안식일은 '주일'의 그림자로써 '율법'으로 주어진 법임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골 2:16-17. http://cafe.daum.net/shamaimprayer/IWB8/479). 이런 전제를 바탕으로 우리는 주일의 개념으로써 안식일의 법을 바라볼 때, 우리의 주일이 어떠해야 하는지 더 깊이 알게 됩니다. 특별히 본문에서 제 마음에 깊이 다가온 말씀이 있습니다. "너희를 위한 거룩한 날이니...이 날에 일하는 자는 죽일지니"(2)의 부분입니다. 놀라운 말씀입니다. 안식일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날이었습니다. 이 날은 '나'를 위한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자기 자신'을 위한 날을 거룩하게 그리고 엄숙하게 지키지 않으면 '죽음'을 당하게 하는 율법이 선포됩니다. 왜일까요? '나'를 위한 날인데 말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자세히 묵상하다보면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보게 됩니다. 진정한 나를 위한 것은 무엇인가? '진정한 나'를 찾는 것이 진정한 나를 위한 날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기 자신을 바로 알기 위해서' 거룩한 주일을 지켜내야 합니다. 그래서 세상의 모든 것들로부터 '쉼'을 선포해야 합니다. 거룩한 주일에 하나님 안에서 '쉼'을 얻어야 합니다. 거룩한 날 물이 있는 곳으로 놀수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 자신'을 위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나'라는 존재의 참된 모습은 '하나님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품 안에 있는(골 1:15) '내 생명'을 다시 소유해야 합니다. 이 날이 바로 '거룩한 주일'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안식의 명령은, 거룩한 주일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의 하나님의 형상'을 되찾아가는 쉼에 대한 내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거룩한 쉼 안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되찾는 기쁨을 누려야 합니다. 이것을 찾지 못하는 영혼은 '죽음'을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마치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음으로써 '죽음'을 맞이했듯이 말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들여지는 주일의 거룩한 쉼의 예배는 우리에게 기쁨이요 축제가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쉼 안에 '참된 나'라는 존재가 회복되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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