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여 원하시면~!
샬롬^^ 오늘도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과 함께~`^^
오늘 주일을 보내면서 매우 특별한 시간들을 갖게 되었습니다. 3편의 설교를 선포한 것도 특별했지만 '홍성농아인교회 창립 10주년 기념 예배'를 함께 드리면서 참 많은 감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독립적인 교회의 건물을 갖게 되었고, 상당한 성도님들이 전도되어서 부흥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들만의 축제에 제가 섬기는 교회의 성도들도 초청되었습니다. 서울에서 제주에서 각 '농아인 교회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여 역사하심을 새삼 깨달으면서, 한편으로 부럽기도 하고 또 다른 한 편으로는 마음껏 축하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성실하게 순종하며 나가는 농아인들의 몸부림에 우리 또한 그렇게 몸부림쳐야 함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일반 교회가 이처럼 어려움을 안고 가야 하는 교회들을 품으며 계속 나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 묵상은 마태복음 8장 1-4절 말씀입니다.^^
1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 오시니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2 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진지라 4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시니라
오늘은 한 나병환자가 예수님께 나와서 절하면서 "주여 원하신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라고 간청하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라고 명령하셨고, 곧바로 나병은 낫게 되었습니다. 제사장에게 몸을 보여서 예물을 드리고 나병에서 회복되었음을 입증하라는 예수님의 말씀 앞에서 중요한 한 가지 영적인 원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주께서 원하시면'이라는 표현입니다. 병은 병자가 원한다고 해서 낫는 것도 아니요, 어떤 특별한 사람의 손길이 닿는다고 해서 치유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직 온 인생의 주인 되시고 왕되신 예수님의 손길에 의해서 완치될 수 있습니다. 사람의 원함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주님의 원하심이 있을 때에 '기적'은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인생의 문제가 마찬가지 인것 같습니다. '우리 자신이 원하고 바람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직 주님께서 원하시는 뜻 가운데서 우리의 문제는 해결되는 것입니다.
놀라운 점은 '나변환자'의 간청하는 수준에 대한 것입니다. 이 환자는 간구할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병에서 자유함을 받는 문제는 '자신의 원함과 바램'에 있는 것이 아닌, 예수님의 허락하심에 있음을 나병환자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오늘 묵상은 '나의 원함'은 결코 기적을 일으킬 수 없다는 점입니다. 오직 예수님의 허락하심과 뜻 안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은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나의 원함'이 아닌 '주님께서 원하시면' 그 인생에 하나님의 기적의 구원은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어느 날 지심
ⓞ지심 정경호 words more... 샤마임 출판신청 일백교회,일백선교200원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