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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924 / 마음의 욕심과 거짓말

영성에 대한 생각들

by 지심 정경호 2017. 3. 2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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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욕심과 거짓말


샬롬^^

오늘도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의 영혼 위에~^^


어제 '영성학당'에 갔더니 '꽃'이 피었더군요. 아직 날씨가 쌀쌀한데 나무들은 꽃을 움트고 있다가 이제 그 꽃의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봄입니다.^^ 봄은 만물이 생동하는 계절인데, 특별히 사순절의 거룩한 시간들을 보내면서 동시에 이같은 생명들의 움트임이 새삼스럽게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어제 쎈터링 침묵기도를 학당의 수업 중에 그리고 수업이 마칠쯤에 하게 되었습니다. 단 5분의 기도, 그리고 단 20분의 침묵을 통해서 또 다른 깊은 하나님의 세계에 대해서 접하게 되는 은총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침묵 없이 말은 존재할 수 없는 것이겠지요. 수없이 많은 잡다한 소리들 가운데에서 참된 말을 찾기란 정말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오늘 새벽에도 쎈터링 침묵기도를 행하면서 동일한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다만 오늘 새벽은 '새로운 힘'을 얻는 은혜가 임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침묵기도는 우리에게 생명을 공급하는 시간과도 같은가 봅니다.^^


오늘 묵상은 사도행전 5장 1-6절 말씀입니다.^^


1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의 아내 삽비라와 더불어 소유를 팔아

2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3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4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5 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 엎드러져 혼이 떠나니 이 일을 듣는 사람이 다 크게 두려워하더라

6 젊은 사람들이 일어나 시신을 싸서 메고 나가 장사하니라


본문의 말씀은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의 비극적인 죽음을 통해서 초대교회의 성도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중요한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모든 것을 지켜보시는 성령 하나님의 역사 앞에서 '정직'해야 함을 기본으로 하는 메시지입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가 밭을 팔았습니다. 이들은 아마도 '바나바'의 자신의 밭을 팔아서 사도들의 발 앞에 헌금을 했던 일 때문에 자신들도 그렇게 칭찬을 받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신들도 이런 일에 대해서 흉내를 내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어떤 일을 진정으로 행하는 것과 흉내를 내는 것은 그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이들이 밭을 팔았습니다. 그런데 갑자니 '욕심'이 생겼습니다. 이 욕심은 굳이 판 값을 다 헌금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자신들의 생각에 밭을 판 얼마의 값을 감추어 두고 나머지를 '밭 판 값 전부입니다'라고 말하면, '칭찬과 존경'도 받고 돈도 자신들의 수중에 그대로 있게 될 것을 계산했던 것 같습니다. 인간적인 셈이 그들에게는 아킬레스건이었습니다. 이들의 욕심은 결국 성령 하나님을 속이는 일로 이어졌습니다. 이들은 교회를 바라보면서 '사람들이 이끌어가는 곳'으로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사람들이 이끌어가는 곳이 아닌 '하나님'의 통치가 있는 곳임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아무튼 먼저 아나나니아가 사도들 앞에서 땅 판 값을 헌금합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말합니다.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성령의 역사가 살아 움직이는 교회에서 영적인 눈을 뜨고 있는 사도들의 눈에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의 거짓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나니아가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특별히 4절의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라는 부분이 깊은 말씀으로 다가옵니다. 교회에서 행하는 모든 일들은 '사람'을 상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가 숨쉬는 곳입니다. 그리고 교회는 하나님의 다스리심이 있으며, 강력한 성령의 권능이 흐르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눈에 비록 사람이 강단에 서고 사람의 치리하는 것 같을지라도 그 중심에 역사하시는 분은 성령 하나님이시요, 바로 삼위하나님께서 현존하시는 자리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에서 하나님을 잊어버린 순간, 그 사람의 영혼은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집니다. 그러나 성령에 감동되어서 주님께 모든 것을 드리는 헌신의 순간은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인정하시며 복 주시는 은혜가 그대로 임하게 되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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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펠러 어머니의 10가지유언


1. 하나님을 친아버지로 섬겨라.
2. 목사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섬겨라.
3. 주일예배에는 본 교회에서 드려라.
4. 오른쪽 호주머니는 항상 십일조 주머니로 하라.
5. 아무도 원수를 만들지 말라.
6. 아침에 목표를 세우고 기도하라.
7. 잠자리에 들기 전 하루를 반성하고 기도하라.
8. 아침에는 꼭 하나님 말씀을 읽어라.
9. 남을 도울 수 있으면 힘껏 도와라.
10. 예배 시간에는 항상 앞자리에 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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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마임 영성 이야기] 지난호샤마임멘토링2012.8.13 창간발행 지심정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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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샤마임 영성 공동체
글쓴이 : 지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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