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사랑이었기에
글/평화의 사람
누구를 위하여 택한 길이었나요?
세상의 어느 누구도 순수하게
나를 위하여 헌신하는 사람이 없것만.
당신은 왜 그길을 걸어 가셨나요?
무엇 때문에 모든 무거운짐 짊어 지고
침묵하며 참아 내셨나요?
나같은 인간이 무엇이기에.
비방의 말과 모욕 그리고 철퇴를 맞면서까지
인내하신 이유가 무엇이었나요?
나라는 존재가 무엇이라고.
몸이 찢기고 손발에 못질을 당하시는 순간에도
모든 아픔을 참으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죄인인 나를 어떻게 쓰시려고.
당신의 목숨을 십자가 앞에 내어 놓으시고
나의 목숨을 살려내신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나는 당신의 사랑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겠지요.
나도 당신을 깊이 사랑하게 하소서.
2018.3.14. 사순절 기간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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