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결국 어려울 때 하나님을 찾는 존재다.
내 삶이 평안할 때에도
힘들고 괴로울 때 만큼
하나님을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지 않다는 것이 그 증거다.
결국 우리가 어려울 때 하나님을 찾으면서, 아니 찾을 수 밖에 없는 존재이면서
우리는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의심한다.
마치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내가 어둡고 힘든 상황에 처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늘 그렇듯 그것은 우리의 오해이며 어리석은 생각이다.
하나님은 어둡고 괴로운 현실 가운데에도
나와 함께 하신다.
내가 하나님의 존재를 느끼지 못할 뿐이지
어둡고 괴로울 때 뿐 아니라
그보다 더한 상황과 공간 속에서도
하나님은 함께 하신다.
사랑하시기 때문에....
이런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