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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평화의 사람님의 글방

by 지심 정경호 2006. 3. 2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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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글/평화의 사람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을 조용히 바라봅니다. 마음이 잔잔히 아파옵니다. 고통 받으심이 크고크니 입술이 흔들리고 눈엔 어느새 눈물이 맺힙니다. 주여, 얼마나 아프셨나요. 나, 너, 그리고 인류의 모든이를 위해 그 아픔과 조롱과 핍박을 참으신 분, 당신께 날 내어맡깁니다. 주님! 당신의 것으로 날 채우소서. 조용히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언제나 그자리에 서 있는 것같으나 어제와 오늘이 다른 자리에 ... 당신께 가까이 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엄마의 태중에서 부터의 상처와 모든 무의식의 어떤 찌끼들이 기도와 부딪침을 느꼈습니다. 때론 너무 힘겨워 그 상처를 마음에 새겨놓고 몇 일을 울며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그 힘겨움을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내려놓았습니다. 그럼 또다른 힘겨움이 나를 향해 달려옵니다. 그러나 웃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자리에 내가 서게되고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고 있기때문이다. 일상속에서 활동기도를 합니다. " 나의 힘이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 나의 힘이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몇 번이고 되새김질을 합니다. 그럼 어느 순간 말씀이 내 마음과 일상을 주장하심을 체험합니다. 생활속에서 큰 힘이 됩니다. 분노를 잠잠케하고 화를 가라앉게 하며 삶의 용기와 가치를 되찾게 됩니다. 불평하고 상대를 괴롭힌 원인을 찾을 수 있는 은혜도 주십니다. 내 속사람이 강건해 지고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갈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기도를 통해 "아하! 그래서 그랬구나."하며 깨닫는 큰 기쁨이 내안에 있습니다. 주님의 고통과 아파하심이 날 위함이며 주님의 십자가상의 피흘리심과 땀방울이 나로인한 것이기에 날마다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내 모습을 내어드립니다.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가기위해서 다가오는 어두운 밤을 이겨내고 영적 사막의 길에서도 나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신 주님을 묵묵히 바라봅니다. 이길을 지나고 나면 나는 하나님께 더 가까이 서 있게됨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날위하여 오신 주님 내가 주를 사랑합니다.
출처 : 샤마임 수도원 공동체
글쓴이 : 평화의 사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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