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 배려하심의 역사, 성령
샤마임과 함께 하는 샤마임 가족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샬롬입니다.
저는 최근에 '칸큐티'라는 책 출간 준비를 하면서, 많은 생각들에 빠져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책에 대한 반응과 조언을 위해서 '선교팀 22명'과 그 외에
인생의 계층별로 알고 지내는 지인들께 초안과 수정본을 드렸습니다.^^ 감사하게도
글이 어렵지 않고, 또한 개신교적인 말씀묵상을 통한 영성수련을 할 수 있는 것 같아
너무 좋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제 출판하려는 마음을 굳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첫 출판이라 여러 가지 난항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 출판은
재정 부분을 무시하지 못한다고 하더구요^^. 그리고 출판사를 선정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어제부로 책의 모든 내용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물론
오타나 탈자를 찾는 작업이 1달이상 가겠지만^^, 그래도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어제 기도하면서 이제 우리 한국교회에도 '영적지도 시스템'이 도입되어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샤마임 영성 공동체의 목적이 이 '영성수련을 통한
영적 지도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있어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책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출판되면, '샤마임 칸큐티 지원단'의 이름으로 회원 모집을 시작하려 합니다.
10여년을 넘게 오래 인내해오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자, 이제 샤마임의
사역이 시작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기도의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베드로와 열 한 사도가 오순절 다락방의 성령 강림 사건과 방언의 사건이
시작되자 당황하는 많은 무리들을 향하여 '설교'를 시작하는 내용 앞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당황하는 무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요즘 저는 필리핀
의료 선교 및 비전트립 팀을 훈련시키면서, 정말 많은 분들이 심령에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겉은 너무도 멋있고 건강한데, 속이
상처투성이에, 영적 전쟁의 패배로 인한 처참함을 가지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일까요? 하나님께서 성령을 말세에 모든 육체에 부어주신다는 요엘 선지자의
말씀이 우리에게 위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상처와 절망과 패배의 의식은
인간의 능력과 힘으로 감당하기 힘든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가끔 저는 어떤 분들을 대할 때, '공격적인 눈빛'을 가진 분들을 보게됩니다. 아무런
연관성이 없는 일에, 그리고 그렇게 공격적일 필요가 없는 일에 공격적인 성향을
나타내는 것은 왜일까? 아마 그의 마음이 공허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그
마음을 채우기 위해서 힘쓰고 애쓰다 보니까, 이제는 공격적으로까지 나타나는 것
이겠지요!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이러한 우리 자신의 생각과 모습을
비워낼 거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라는 것이지요. 마치
성난 유대 군중들, 당황한 무리들 앞에서 베드로가 "경청하라"라고 말하듯이 말입니다.^^
내 생각의 내려놓음.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 함께 서서 주님의 일을 보는 기쁨.
이것은 모두 하나 같이 "자녀들은 예언"을 행하는 기쁨이 넘치고, "절은이는 환상과 비전"
에 심취되고, "늙은 이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의 꿈을 꾸며 나아가는 역사를 허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배려하심의 역사요, 성령의 임재의 역사인 줄 믿습니다.
이 은혜가 우리와 함께 하기를 소망합니다.^^
지심 정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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