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에 대한 생각들
[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56 / 그리스도 안에서 산다는 것
지심 정경호
2013. 11. 2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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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 안에서 산다는 것
오늘도 좋은 날입니다.^^ 삶을 나눈다는 것처럼 귀하고 좋은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내 입술에서 자신의 이야기가 아직 흘러 나온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아직까지 이 땅에 살 필요성을 '나'에게 허락하셨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와 이야기한다는 것, 그리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 하나님의 크신 은혜의 복이라 생각됩니다. 이야기라는 것이 반드시 '말'에 국한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의 언어는 말 뿐 아니라 바디랭귀지도 해당되겠지요. 그 사람의 분위기와 그 사람의 기분 그리고 상태까지도 '언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특별한 말은 하지 않았어도 그 사람이 있어줌 자체가 축복이 되는 경우를 우리는 종종 느낄때가 있는 것같습니다. '나'라는 존재가 그런 사람이 되어 보기를 소망해 봅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오묘하시고 우리가 알 수 없는 무한하신 신비를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말씀을 접하고 묵상하고 암송할 수록 우리에게 허락하신 계시의 말씀도 신비하고 알수 없는 것으로 가득한 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아직 우리가 깨닫지 못한 것이 얼마나 되는지요?^^ 하나님은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여기에서 살아 역사하신다는 것의 의미는 우리의 인생에 함께 하시는 분이시라는 고백이 들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고린도 전서 15장 20-22절에 보니까, "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21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참 놀라운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부활의 첫 열매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부활한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으십니다. 그렇지요? 다른 사람들은 부활이 아닌 다시 소생되었다가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오시는 재림의 때에 우리 모두는 부활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제 무릎을 치는 엄청난 말씀이 있습니다. 물론 모든 말씀은 다 엄청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십니다만^^, 인류의 모든 사람들은 아담 안에서 죽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여전히 죽음을 맞이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자신을 칭하심을 성경은 말씀한다는 사실입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아브라함은 죽었습니다. 이삭도 죽었습니다. 야곱도 죽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죽은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20장 38절의 말씀에 보니까,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에게는 모든 사람이 살았느니라 하시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모든 믿는 자는 죽어도 살아 있는 존재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생명이 하나님 앞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15장 28절에 "만물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실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신 이에게 복종하게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말씀에서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라는 말씀에 많은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살아계신 하나님, 그리고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 안에서 사는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인생이 어떤 역경과 환난 가운데 있더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살아 역사하시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신것처럼, 지금도 우리의 삶에 힘을 주시고 능력을 주시고 생명력을 공급하시는 "만유 안에 계시는" 우리의 아버지이신 것입니다. 그래서 이미 그리스도인은 믿음 안에서 부활의 생명력을 허락받은 만유의 주되신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 생명력은 그리스도인 안에서만 발견되는 것이니다. 그러서 세상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이길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은 그리스도인들이 가진 것을 사모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오늘도 살아 역사하시며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 애쓰고 힘쓰는 성도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존전 앞에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상을 정복해 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샬롬^^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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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샤마임 영성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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