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에 대한 생각들
[스크랩] 샤마임 영성 쪽지 68 / 보이지 않는 것을 주목하라!
지심 정경호
2013. 12. 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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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지 않는 것을 주목하라!
샬롬^^
영과 진리의 예배를 드리시는 거룩한 주일 되시길 소원합니다.
우리의 눈이라는 것이 참으로 엄청난 것이라 생각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통해서 우리는 사물을 판단하고 삶을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지 않을까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제 얼굴을 보면서 가끔 '세월'이 느껴지는데, 요즘 내가 무엇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문뜩 문뜩 들기도 합니다. 말씀을 전하는 사명을 가진 자가 더 깊고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의 대어자로 올바로 서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연약한 자신의 모습' 앞에서 채찍질을 가해 보기도 합니다.
오늘 새벽은 말씀을 전하면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왠지 말씀이 강력했을까요? 아니면 성도님들께 부담스러운 말씀을 전했을까요? 그런데 기도하면서 이 생각이 헛된 생각임을 깨닫게 됩니다. 왜냐하면 내가 전하는 것이 말씀이 아니요, 성령께서 임재하셔서 입술을 통해서 말씀 되게 하시는 것이 진정한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요, 오늘 새벽은 제게 큰 은혜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이 무척이나 무거운 주제가 될 수 있고, 또 어떤 분들에게 부담이 되는 말씀이기는 하지만, 그러나 저로 설레게 하고 기대하게 하는 것은, 이 말씀이 어떻게 우리 안에서 역사하기 시작할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기대하는 마음 때문에 설레이게 되는 어린아이같은 제 모습에 혼자서 웃으면서(주님 앞에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주일이라 말씀을 또 다시 증거해야 하는데, 오늘 말씀의 시간이 기대가 됩니다. 어떤 목사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적이 일어난다." 크~ 맞는 말씀입니다. 오늘 하루 여러분 하나님을 기대하며 하루를 사시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기대하는 눈을 저는 '영적인 눈'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눈이 두 개이네요^^. 그렇지요! 우리의 육신의 눈이 있고, 또 영적인 눈이 있다는 사실 앞에서 어느 때에는 참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대로 삶을 살아가면 안되는 것인가? 성경은 '안된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내 생각이요, 내 판단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영적인 눈은 '언약의 말씀'을 붙들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입니다. 고린도 후서 4장 18절에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대로 우리의 판단은 잠깐이요, 우리의 생각은 잠시 있다가 없어지는 것들만 추구합니다. 그러나 영원한 것은 육신의 눈으로 볼 수 없는 무엇입니다. 그래서 영원한 것을 보기 위해서는 '우리의 육신의 눈', 즉 '육신'이 죽어야 합니다. 어떻게 말입니까? 바울의 말처럼 날마다 십자가에서 주님과 함께 죽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눈을 가진 존재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언약이 보이고 말씀이 인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의 세계를 기대합시다. 그래서 기도하고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가 우리의 삶에 가득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드립니다. 샬롬^^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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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샤마임 영성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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