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에 대한 생각들

[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77 / 모든 교회는 하나입니다

지심 정경호 2013. 12. 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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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마임 로고 (작업: 지심)

 모든 교회는 하나입니다

 

샬롬^^

오늘 새벽에 날씨가 포근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갑자기 아침이 쌀쌀합니다.^^

아침이 쌀쌀한 것인지, 날씨가 쌀쌀한건지 모를 정도로 춥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그럼에도 감사한 것은 오늘도 하나님의 사람들을 만난다는 사실과,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예비해 두셨는지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는 것입니다. 기대는 기적을

만들어 낸다고들 하지요. 오늘도 믿음으로 기대하는 하루를 사셔서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샤마임에서 '일백교회, 일백선교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목회를 하다보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들이 많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 많은 분들이 기도합니다. "하나님, 이 일을 응답해 주십시오." 얼마나 간절히 철야를 하면서 기도를 하는지요. 그 중에서 시골교회 목회자 분들의 기도는 절박을 넘어선 '생명을 건 기도'를 드리실 때가 많음을 보게 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분들의 거처가 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께 우리의 기도가 드려지게 되면,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응답하라'라고 명령하신다는 사실입니다. 허걱^^...그렇지요.^^ 수많은 선교지에서 엄청나게 많은 영혼들이 기도합니다. "하나님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하나님 치료받기를 소망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기도를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오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영혼이 기도하고 있단다. 네게 맡겨둔 물질과 힘과 재능을 주지 않겠니?' 이 음성에 응답하지 않는다면 그분을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의 청지기라고 말할 수 없겠지요.

 

그래서 그런지요.^^ 제 마음에도 부담이 생겼습니다. 몇 년전부터는 샤마임에 선교의 비전을 말씀하시더니, 이제는 '구제와 선교'라는 타이틀을 확실하게 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응답했습니다. 이상하지요.^^ 샤마임이 하나님께 응답했다. 아니면 제가 하나님께 응답했다. 이 말은 '순종'을 재미있게 표현해 본 것입니다. 그리고 신학적으로도 이러한 용어는 사용됩니다.^^ 저는 오늘 사도 바울의 고린도교인들을 향한 믿음과 신뢰의 말 앞에서 '교회는 하나이기 때문이다'라는 결론으로 위로와 소망을 삼았습니다. 고린도후서 9장 2-4절에 "이는 내가 너희의 원함을 앎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마게도냐인들에게 아가야에서는 일 년 전부터 준비하였다는 것을 자랑하였는데 과연 너희의 열심이 퍽 많은 사람들을 분발하게 하였느니라, 그런데 이 형제들을 보낸 것은 이 일에 너희를 위한 우리의 자랑이 헛되지 않고 내가 말한 것같이 준비하게 하려 함이라, 혹 마게도냐인들이 나와 함께 가서 너희가 준비하지 아니한 것을 보면 너희는 고사하고 우리가 이 믿던 것에 부끄러움을 당할까 두려워하노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본문은 예루살렘 교회가 어려움에 처해서 구제가 필요했습니다. 이런 연고로 이방인의 교회가 이제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연보를 하기 시작합니다. 놀라운 역사입니다. 왜냐하면, 이 연보를 통해서 '이방교회와 유대교회'의 구분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이방교회와 유대 예루살렘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교단을 나누고 교파를 나눈 것은 사람들이 한 짓이요, 그 안에는 사람들의 이기심을 이용한 사탄의 전략에 속은 것일 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교파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인종도 존재하지 않고 ㄷ잘살고 못살고 하는 것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요 자매가 됩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성찬의 피를 믿음으로써 마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이여, "그리스도 안에서 교회는 하나입니다". 선교지의 어려운 그리스도인들도 우리의 한 형제요 자매이고, 농촌교회의 성도들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의 형제와 자배가 됩니다. 하나임을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서로 돕는 것입니다. 그들은 기도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응답하시며, '우리'를 보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 부르심의 응답에 순종할 때 하나님은 더 크신 은총으로 우리와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오늘은 다음의 구절로 글을 마치려고 합니다. 고린도 후서 9장 5-7절에 "그러므로 내가 이 형제들로 먼저 너희에게 가서 너희가 전에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하게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 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샤마임 바실레이아"의 역사가 우리의 응답의 순종 위에 함께 하시기를 축언드립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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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마임 이야기] 인터넷쪽지 지난호쪽지신청2012.8.13 창간발행 지심정경호

지심의 묵상의 글입니다.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출처 : 샤마임 영성 공동체
글쓴이 : 지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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