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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생각과 관심
샬롬^^
즐거운 아침, 주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 동행하시기를...^^
생각한다는 말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조금 더 생각한다, 혹은 그 사람을 생각한다, 혹은 딸 아이를 생각하고 아들을 생각한다...^^ 생각하는 것은 '관심'의 문제이겠지요. 그런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더 생각하는 것, 관심이 그 사람에게 집중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 제 두 딸이 방학을 했는데, 큰 아이가 방학하자마자 학교에 불려다니고 있습니다. 아이의 소원이 '방학 때 놀고 싶어요'였는데, 그만 자신의 뜻과는 반대로 1달 넘게 특별반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제가 목회자이다 보니까 아이들 '학원'을 보내지 못합니다.ㅜㅜ 미안한 마음에 아이들을 보고 있는데, 그래도 기특하게 제법 공부를 하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큰 녀석이 집에 오면 전혀 공부를 하지 않는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고서 전교에 몇 % 안에 들어 있어서 야단을 칠수도 없고, 요즘에는 '코난'이라는 추리만화 영화에 빠져서 코난의 광팬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이의 생각이 '코난'이라는, 정확히 말하면, '추리'라는 것에 흥미가 있는 것이겠지요.^^ 추리하는 것에 그나마 빠져 있어서 감사해야 할지^^ 그래도 기도합니다. 이제 말씀의 세계에 푹 빠지게 되는 딸이 되게 해 달라고 말입니다.^^
저는 히브리서의 기사를 읽다가 하나님의 생각과 관심에 대해서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어디에 가 계신 것일까요? 세상 사람들의 관심은 '큰 일', 혹은 ' 더 흥미있는 일'에 가 있습니다. 큰 일은 어떻게 하면 재물을 더 많이 모을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하면 부와 명성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사건들이겠지요. 에피소드를 추구하는 세상의 목적은 다 이러한 큰 일, 높은 곳에 가 있습니다. 톱 스타가 되고 싶어하고, 인기와 부와 명예라면 사죽을 못쓰는 그러한 세상의 성향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관심은 어디에 계실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히브리서 2장 6절에 "그러나 누구인가가 어디에서 증언하여 이르되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말씀이지요!^^ 하나님의 온통 관심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사람'에게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에 대해서, 그리고 사람의 감정에 대해서, 그리고 사람의 삶에 대해서 온통 생각하시고 돌보시는 것에 가 있습니다. 왜 그러실까요?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대상으로써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사랑이 부족해서 창조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삼위 안에서 충분하시고 흘러넘치십니다. 그렇습니다. 흘러넘치시는 사랑이 우리에게 흘러서 임하시게 되는 것입니다. 감당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이, 이제는 십자가에서 독생자의 죽음으로까지 허락되었습니다. 놀랍지요!^^ 하나님은 높은 곳과 인기 있는 곳에 관심이 없으십니다. 도리어 우리의 마음에 관심을 가지십니다. 우리의 영혼에 관심이 있으신 겁니다. 그래서 오늘도 주님은 아무도 관심이 없는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생각과 관심의 대상이 바로 '나'임을 확신하시면 하나님과 동행하는 행복한 여러분이 되시길...^^
어느 날
지심
ⓞ지심 정경호 words more... 샤마임 출판신청 일백교회,일백선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