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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고한 마음과 쉼
샬롬^^
즐거운 하루의 시작입니다. 오늘도 주님 주시는 기쁨을 누리시며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최근에 깨닫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이 완고하면 모든 것이 완고하게 보인다는 것이지요.^^ 새삼스럽게 이것을 깨달음이라고 말하자니 조금 쑥스럽기도 합니다만, 그런데 완고한 마음, 비뚫어진 마음으로 보는 모든 것은 다 비뚫어져 있다는 점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이야기 하나가 생각납니다. 그것은 두 나무꾼이 있었는데, 한 나무꾼은 열심히 쉬지 안하고 도끼질을 했습니다. 그런데 한 나무꾼은 1시간에 10분을 쉬고 50분을 도끼질을 했습니다. 누가 많은 나무를 베었을까요? 쉬지 않고 도끼질을 한 나무꾼 보다 50분 열심히 도끼질을 하고 10분 쉬는 나무꾼이 더 많은 나무를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10분의 쉼의 시간을 갖은 나무꾼은 쉬는 동안에 도끼의 날을 갈았습니다. 그래서 도끼가 무뎌지지 않아서 나무가 잘 베어졌는데, 절대 쉬지 않고 일한 나무꾼은 도끼의 날이 무디어져서 능률적으로 일이 진행되지 않은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후에 제 7일에 쉼을 갖으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우리의 마음의 쉼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놀랍지요.^^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마음'에 쉼을 주지 못합니다. 그래서 마음이 '무디어져서' 완고한 마음, 딱딱한 마음으로 변하여져 있다는 것입니다. 불행은 바로 이 쉼이 없는 마음에 있습니다.
오늘 저는 히브리서 4장 7-9절 말씀에 마음이 멈추어져 있습니다. "오랜 후에 다윗의 글에 다시 어느 날을 정하여 오늘이라고 미리 이같이 일렀으되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하였나니, 만일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안식을 주었더라면 그 후에 다른 날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라,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주님의 음성이 들려지는데 마음이 완고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놀라운 것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주님의 음성 앞에서조차 완고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 마음이 부드럽지 못한 것 때문입니다. 억척스럽게 일하기만 했지, 휴식이 없었기 때문이지요. 저는 하루에 두 번 '자기비움'의 침묵기도를 행합니다. 침묵기도를 행할 때마다 느껴지는 것은, 하루의 일과 속에서 내 마음이 얼마나 피곤에 휩쌓여 있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마음이 온갖 짐으로 가득한 것을 침묵기도의 시간에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주님께 마음을 모두 맡겨드리는 시간을 갖습니다. 어제는 침묵기도를 행하는데, 너무 피곤한 마음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 피곤한 마음 속에서 '귀찮아 하는 마음'을 보았습니다. 마음이 굳어지려고 하는 것이지요.^^ 주님의 은총으로 그 마음은 비워졌지만, 우리의 평생의 쉼의 문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매일 매일 누려져야 할 매우 중요한 영적 작업 중에 하나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마음에 묵상하는 것, 그리고 주님만 바라보며 하루에 단30분이라고 멈추어 서 있는 것을 통해서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 보시기에 건강한 모습으로 성장되어갈 것입니다. 오늘은 '마음의 쉼'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네요.^^ 주님 주시는 참된 안식 속에서 오늘도 새로운 힘으로 승리하시기를 축언드립니다.^^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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