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에 대한 생각들
[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129 / 여호와의 손 앞에 떠는 세상
지심 정경호
2014. 2. 11. 07:12
But For The Grace Of God - Bill Gai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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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의 손 앞에 떠는 세상
샬롬^^
어제는 월요일이었는데, 그만 쉬지 못했습니다. ㅎㅎ 그러고보니까 제 월요일은 지금까지 쉴 수 없었던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보통 목회자들은 '월요일'이 쉬는 날입니다.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생각하기를 이제 쉴 수 있겠다 싶었는데 이게 웬걸요^^ 교회의 사역을 잠시 쉬는 것이지, 하나님의 사역은 월요일에도 계속 줄지어 기다리는 행복이 제게 있는 것 같습니다.^^ 한때는 월요일마다 '공부'해야 한다고 대학원에 다녔던 기간도 있었습니다. 아침부터 밤 9-10시까지 공부하고 돌아오는 날들이 상당히 길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하나님께서 다른 일들을 자꾸 보여주셔서 그 일들을 월요일에 감당해가고 있습니다. 물론 가끔 쉴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면 너무 감사한 안식을 누리게 됩니다. 제가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일'은 쉬지 않으시고 역사하심을 고백하기 위해서입니다. 지쳐 슬픔에 빠진 영혼들을 향하여, 그리고 어둠 속에서 헤매는 영혼들을 위하여, 또한 하나님의 응답의 역사가 필요한 사람들을 향하여 하나님의 자비의 손길은 계속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것이 세상의 역사와 다른 것이겠지요.
오늘 새벽기도를 인도하는데 제가 너무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책망과 하나님의 비전 앞에서 자신의 고집을 비워내기를 바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나의 고집'은 세상을 대변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세상의 모든 것들을 동원해서 '나'를 이끌어가십니다. 그런데 가혹 우리는 '가기 싫어서' '안돼요 주님!'하고 부르짖지요. 그런데 이 꼴이 마치 '감기'에 걸린 아이가 엄마 앞에서 '약은 먹기 싫어요'하는 것과 같은 모습이라는 저이 닮은 꼴입니다.^^ 오늘 우리의 고집을 꺾을 필요가 있는 듯 합니다. 그렇지요.^^
오늘 새벽 본문과는 다르게 다녀 온 후에 오늘도 사무엘의 사건 앞에 섰습니다. 블레셋이 전쟁에서 이겼습니다. 그들은 기고만장했습니다. 신이 났습니다. 홍해를 가른 신을 이겼다는 것이지요. 애굽을 꺾었던 신의 법궤를 빼앗았다고 신이 났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이 섬기는 풍요의 신 '다곤' 앞에 하나님의 법궤를 두었습니다. 자신들의 신이 여호와를 지배했음을 상징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걸어째!^^ 다음날 다곤이 하나님의 언약궤 앞에서 엎드려져 있었습니다. 그들은 충격을 먹었지만, '우연'으로 생각하고 다시 다곤 신상을 세워둡니다. 다음 날에는 더 심한 이이 있었습니다. 다곤이 엎드려질 뿐 아니라, 다곤의 머리와 손목은 끊어져 문지방에 있고 겨우 다곤의 몸뚱이만 있는 처참한 상황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충격을 먹습니다. 그런데 이 일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스돗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독종의 재앙이 임하였습니다. 언약궤를 지배하려고 했던 성읍이 망한 것입니다. 난리가 났습니다. 자신들의 신이 자신들을 지켜보호하지 못했습닛다. 오히려 하나님의 손에 멸망당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급히 회의를 엽니다. 그리고 다른 곳으로 법궤를 보냅니다. 아스돗에서 가드로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더 큰 재앙이 그곳에 임합니다. 더 큰 환난이 그 성에 임했는데 작은 자로부터 큰자까지 모두 독한 종기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에그론'으로 이 법궤를 보내자 에그론 사람들이 '자신들을 죽이려 한다'라고 대모를 하게 됩니다. 절대 재앙이 자신들에게 임하게 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그러자 블레셋의 지도자들이 고민 고민 끝에 법궤를 원래 있던 곳으로 돌려보낼 것을 결정하게 됩니다.
저는 오늘 사무엘상 5장 6절의 말씀에 마음이 멈추어 있습니다. "여호와의 손이 아스돗 사람에게 엄중히 더하사 독한 종기의 재앙으로 아스돗과 그 지역을 쳐서 망하게 하니." 놀라운 기록입니다. 블레셋이 여호와를 이겼다라고 기뻐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손이 펼쳐지자 블레셋은 저주에 빠지게 됩니다. 세상은 말씀을 감당할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저주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역사는 믿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영생'이요 '축복'이요 '구원'이지만, 세상은 '저주'요, '환난'이요, '심판'인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은 말씀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여호와의 손이 펴지는 날, 세상은 벌벌 떨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지요. 하나님의 손이 펴지는 날 그리스도인들은 오히려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우주의 유일한 신이신 하나님을 믿는 백성이 복된 것입니다. 오늘 이 복된 하나님의 손이 여러분과 함께 있을 줄 믿습니다. 아멘.^^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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