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에 대한 생각들
[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139 / 기도를 쉬는 죄와 분별
지심 정경호
2014. 2. 24. 07:15
희망 - 꿈이 있는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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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를 쉬는 죄와 분별
샬롬^^
주일을 기점으로 또 한 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한 주간의 첫 날을 하나님께 주일로 지킨다는 것처럼 기쁘고 즐거운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주일이 거룩하면 한 주간이 거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사람이란 존재는 참으로 간사하기도 하고 변화가 심하여서 그 중심을 잡기가 매우 힘든 피조물인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유독 하나님께서 모든 피조물에게 주지 않으신 한 가지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자유의지'이지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통치하시되 사람의 마음 한 가지는 그대로 두셨습니다. 인격적으로 대우하셨지요. 그래서 하나님을 섬기든 그렇지 않고 반대적으로 삶을 살아가든지 상관하지 않으셨습니다. 자유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자유의 대가를 치루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을 로보트로 만들지 않으시고 하나님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상황에 따라서 또는 감정에 따라서 하나님과 교제하게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문제일까요? 제 생각에는 이것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이것이 매우 감사한 일이지요. 마치 동전의 양면이 동시에 존재하듯이 말입니다. 그리고 이 모습에서 창조의 신비가 발견되는 것이겠지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선택하시고 선민족을 일으키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 전통이 이삭과 야곱 그리고 요셉의 준비를 통해서 드디어 애굽에서 이스라엘 60만이라는 장정의 숫자가 형성되게 됩니다. 그리고 출애굽하고 가나안 땅을 점령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있는 가나안 땅의 역사는 매우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가나안에 들어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위에 국가들을 보니까 '왕정정치'를 하고 있었습니다. 너무도 부러워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도 '왕'을 모시기를 원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한 가지 잘 알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다른 민족에서 '왕'은 바로 '신'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들이 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자신들이 구하는 '왕'은 곧 자신들의 '신'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큰 죄악이었고 악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온 세상에 '하나님이 직접 통치하시는 신정국가'를 만드시는 것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이 반기를 드는 것입니다. 자유의지! 이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자유의지를 존중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오늘 사무엘을 통해서 경고하셨습니다. 그것은 왕은 나라를 다스리는 정치제도 일 뿐, 진정한 신이 될 수 없음을 말입니다. 왕을 섬기고 그의 명령을 따르지만 진정한 순종의 대상이요 복종의 대상이요 섬김의 대상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저는 오늘 사무엘의 다음의 말에 상당한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사무엘상 12장 23-25절 말씀에,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만일 너희가 여전히 악을 행하면 너희와 너희 왕이 다 멸망하리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무엘은 지금 이스라엘 백성이 '분별하여 섬기는 백성'이 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아니 이 마음이 바로 하나님의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세상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세상의 권력은 매우 놀라운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굴복시킬 수 있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이 힘은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합니다. 그래서 사무엘은 백성들을 위해서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할 것을 이야기합니다. 기도를 쉬면 세상에 의해서 하나님이 가려지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쉬면 세상의 악이 자신의 영혼을 지배하고 있는 것을 분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기도하는 지도자만이 세상의 흐름을 분별하여 선하고 의로운 길을 가르치고 올바른 길로 인도해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왕을 구한 악한 이스라엘 백성들과 사울이 실패한 이유가 바로 이 부분에 있습니다. 기도하고 분별하는 작업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이 기도로 시작해서 기도로 분별하는 역사로 가득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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