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에 대한 생각들

[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145 / 스스로 작게 여겨야 합니다

지심 정경호 2014. 3. 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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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 작게 여겨야 합니다

 

샬롬^^

즐거운 아침입니다.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이제 겨울은 서서히 지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가끔 쌀쌀함을 느낄 수 있지만, 그러나 봄이 오는 것을 겨울은 막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렇게 정해 놓으셨기 때문이겠지요^^. 거룩한 주일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요즘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대해서 경외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항상 그래왔지만, 다른 때에 느꼈던 것보다 더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은 언제나 불안전하고 실수 투성이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은 완전하시고 그 장엄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이 역사가 우리네 인생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은 실로 흥미진진한 일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 삶에 대하여 장엄한 일을 행하시기를 원하십니다. 믿음을 통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작게 여기는 겸손'을 통해서 그렇게 이루어가 가십니다.

 

오늘은 사울왕의 교만할 대로 교만해져버린 모습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사울이 스스로 작게 여겼을 때에 하나님은 사울을 이스라엘의 가장 높은 왕으로 만드셨습니다. 사무엘상 15장  17절에,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셨나이까 여호와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시고"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말렉의 모든 것을 진멸시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런데 사울왕과 그의 백성들이 보니까 너무 기름지 양과 소들이 많은 것입니다. 욕심이 생겼습니다. 갖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아각왕까지도 살려줌으로 사울이 스스로 '자비의 왕'임을 온 천하에 알리고 싶었을 것입니다. 전쟁한 후에 기념비를 세우며 스스로 좋아서 어떻게 할 줄 모를 정도로 너무도 신이났습니다. 교만의 극치를 달리는 사울의 모습에 하나님은 이제 사울을 완전히 버리셨습니다.

 

사람의 마음이 '화장실 들어가지 전의 마음과 나오는 마음'이 다르다고 하지요. 돈을 빌릴 때의 마음과 갚은 때의 마음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이 달라지면 안되는 것입니다. 겸손의 마음을 끝까지 유지해야 합니다. 겸손했으면 주님 나라 갈때까지 겸손해야 합니다. 이 마음이 변하면 하나님이 내치시는 것입니다. 믿음은 '주님께서 나를 구원하셨다'라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내가 믿음을 가졌다'라는 것이아닙니다. 믿음은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내 영혼을 위해서 대속의 피를 흘리셨고 구원하셨으면, 지금 내 심령에 주님께서 '믿음'을 허라하셔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내가 한 것'이 아닙니다. 오직 주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은 어떤 면에서 '겸손'입니다. '교만'은 어떤 면에서 믿음의 반대용어입니다. '내가 했다'라는 고백이 생겨나면 그 심령에 믿음의 역사는 사라지는 것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실감하면서, 혹 하나님께서 번성하게 하시고 형통하게 하실 때에 끝까지 '주님께만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스스로 작게 여기는' 겸손의 태도를 주님 나라 갈 때까지 유지하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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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샤마임 영성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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