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에 대한 생각들

[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152 / 칼과 창이 아닌 물맷돌의 역사

지심 정경호 2014. 3. 10. 07:11
반응형
볼륨But For The Grace Of God - Bill Gaither음악을 들으려면원본보기를 클릭해주세요.

                                 

샤마임 로고 (작업: 지심)

 칼과 창이 아닌 물맷돌의 역사

 

샬롬^^

또 하루의 오늘이 시작되었습니다.^^ 참 재미있는 것은 어제의 오늘과 지금의 오늘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시간의 오묘한 신비가 느껴지는 이야기인데, 또한 세월의 흐름 속에서 여전히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큰 은혜라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지금의 오늘은 어제의 오늘을 잊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요, 내일의 오늘을 기대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주님 안에서 자족하면서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개똥철학이었습니다ㅎㅎ)

 

어제는 상당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분주한 주일을 보내면서, 필리핀 의료선교와 **비전트립 발족식을 가졌습니다. 40여명의 숫자가 모여서 예배 드리고 필리핀과 **지역에 대한 일정을 간략하게 소개하였습니다. 이제 제가 섬기는 교회에서는 '비전트립(단기선교 혹은 의료선교)'이 확립되어서, 두 지역을 동시에 기도하며 나가는 역사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저는 올해 필리핀 의료선교에 동참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지역을 맡게 되어서 필리핀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또한 **지역에 대한 또 다른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하여 기대하며 준비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운동도 시작했습니다.^^ '비전트립'을 가야 운동을 하려는 제 못된 습관이 부끄럽지만, 그러나 이렇게라도 운동하는 것이 어디인가하는 생각에 감사의 고백을 드리게 됩니다.^^ 그리고 육체적 운동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닌, 영적 운동도 더 많이 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 그런데말입니다. 한 가지 단기선교를 준비하고 행하고 돌아오면서 항상 느끼게 되는 것은 '영적 싸움'이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영적 싸움'은 칼과 창의 싸움이 아닌 믿음의 싸움이라는 점이 특이합니다.

 

다윗과 골리앗이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상대가 되지 않은 소년 다윗 앞에 3m가량 되는 거인이 기다렸습니다. 그림이 참 우숩습니다. 골리앗이 다윗을 보고 너무 기가 찼습니다. 방패를 든 자를 대동해서 나왔지만, 조그만 꼬마를 보면서 박자대소를 했던 모양입니다. 사무엘상 17장 43절에 "블레셋 사람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나아왔느냐 하고 그의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고"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윗의 모습을 보면서 칼과 창을 가지고 나온 것이 아닌 막대기를 가지고 나왔기에, 자신을 개로 여기면서 나왔느냐고 자신의 신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합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다윗은 어떻습니까? 사무엘상 17장 45-47절에, "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멋지지 않습니까? 저는 이 말씀들 중에서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이라는 대목에 제 마음이 움직이지 않고 머물러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요. 하나님의 구원하심의 역사는 '칼과 창'에 있지 않습니다. 세상적인 방법과 세상적인 권세로 하나님의 구원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세상적인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참 놀라운 것은,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는 우리들이 흔히 '세상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믿음의 삶을 살아가려고 한다는데 있습니다. 이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타락하고 버림받은 사울처럼 되기 위해서 세상의 방법과 철학과 권력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상관이 없고 하나님의 방법은 신화로 취급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이여, ^^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시고, 칼과 창이 아닌 하나님의 권능으로 세상을 다스리시고 구원하여 가시는 것입니다.

 

오늘 '나'의 방법을 내려 놓고 하나님의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방법만이 '나'에게 구원을 허락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나'에게 가장 좋고 가장 잘 맞는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가게 하는 역사를 허락합니다. 다윗이 물맷돌로 골리앗을 이겼던 것처럼 말입니다.^^ 오늘 하나님의 물맷돌로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는 여러분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지심 정경호 words more...  샤마임 출판신청 일백교회,일백선교

                       샤마임10사역소개 샤마임 아나바다 장터

[샤마임 이야기] 인터넷쪽지 지난호쪽지신청2012.8.13 창간발행 지심정경호

지심의 묵상의 글입니다.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출처 : 샤마임 영성 공동체
글쓴이 : 지심 원글보기
메모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