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에 대한 생각들

[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165 / 함께 하는 400인의 역사

지심 정경호 2014. 3. 2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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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하는 400인의 역사

 

샬롬^^

어제는 홍성교회 단기선교팀 묵상교육을 행하였습니다.^^ 필리핀 의료선교와 **지역 비전트립이 발족되었고, 이제 첫 훈련이 들어간 것입니다. 비전트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훈련'입니다. 훈련을 잘 받아야 현지에 가서 잘 적응할 수 있고, 그 안에서 의미를 찾아내며 사역할 수 있습니다. 물론 1주일이라는 기간의 짧은 시간 동안에 할 수 있는 사역이란 지극히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짧은 기간이 그 땅과 그 땅의 영혼들을 섬기는 자들에게는 잊지 못할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로 다가오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놀라운 일이지요. 그리고 이것도 '선교'입니다. 최근에 어떤 분들은 '단기선교'를 비판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눈이 바뀔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사람의 판단으로 알 수 없는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한국의 교회의 성장도 '사람의 판단'으로 불가능한 사건이기 때문이니다. 얼마 되지 않은 지식으로 '비전트립'은 낭비다라는 식의 이야기는 성령께서 하시는 일에 대한 훼방이 될 수 있음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단기선교(비전트립)'을 통해서 얼마나 강력하게 역사하시는지, 직접 행하여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체험이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올 해 제가 섬기는 교회는 하나님을 복을 받아서 두 곳을 선교하러 갑니다. 어제 ConQT 첫 강의를 하였습니다. 교육에 참여한 사람들을 보면 중학생부터 장년까지 다 함께 하였는데, 강의자로써는 매우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하나님께서 이 모임에 함께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되었지요.^^ 하나님께서 하시지요.^^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그리고 제 눈에는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이 보입니다. 믿음에 대한 히브리서 11장의 말씀이 적절합니다.^^

 

다윗이 도망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사울을 피해서 아둘람 굴로 도피하자 이 소식을 들은 가족들과 그 외에 많은 이들이 다윗에게 모여들었습니다. 사무엘상 22장 1-2절에, "그러므로 다윗이 그곳을 떠나 아둘람 굴로 도망하매 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듣고 그리로 내려가서 그에게 이르렀고, 환난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그와 함께한 자가 사백 명가량이었더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기름 부음 받은 왕이라는 사실을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들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다윗을 통해서 왕국이 세워질 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안정되고 부유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윗을 의식하기만 했지 다윗과 하께 하려는 모험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중에서 "환난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으이 원통한 자"들이 다윗에게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숫자가 400명 가량 되었습니다. 쫓기는 다윗이었지만, 놀라운 것은 다윗이 이들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받아들일 때 받아들이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 사람의 마음의 밭이 얼마나 넓느냐에 따라서 얼마나 많은 사람을 포용하느냐가 판가름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역사는 이러한 포용의 크기에 따라서 그 사람의 사역을 허락하십니다.

 

오늘 하나님은 우리에게 '화난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를 보내실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그들을 모른채 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포용해야 합니다. 이 포용을 통해서 하나님은 그분의 새로운 일을 시작하실 것입니다. ^^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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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샤마임 영성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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