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에 대한 생각들

[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170 / 선대함의 역사

지심 정경호 2014. 3. 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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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대함의 역사

 

샬롬^^

비오는 주말 토요일 아침입니다.^^ 주님의 고난 받으시을 묵상하며 삶을 살아가는 사순절의 기간 동안에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동굴에서 사울의 목숨을 빼앗지 않은 다윗이 사울을 향하여 이 사실에 대해서 이야기하자 사울이 울며 말하기 시작합니다. 사무엘상 24장 16-17절에, "다윗이 사울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마치매 사울이 이르되 내 아들 다윗아 이것이 네 목소리냐 하고 소리를 높여 울며, 다윗에게 이르되 나는 너를 학대하되 너는 나를 선대하니 너는 나보다 의롭도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목숨이 다윗에게 허락되었음에도 다윗은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왕을 해치지 않았습니다. 이에 사울이 감동합니다. 그리고 자신보다 선한 다윗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울 것을 고백하게 됩니다.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간적인 판단으로는 다윗이 사울을 죽이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러나 모든 판단과 심판을 하나님께 맡긴 다윗에게 하나님은 선하심의 역사로 갚으시며 인도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선대함의 넓은 마음에 사울은 감동합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도 이 모습에 감동하셨습니다.^^

 

어제는 금요철야를 인도하였습니다. 그런데 제 체력이 바닥을 드러냈지 뭡니까?^^ 찬양단원들과 함께 기도할 때까지만 해도, '오늘은 너무 힘들겠다'는 판단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연습에 들어갔는데, '오, 이런', 역시나 제 마음에 큰 짐이 있었음을 직감했습니다. 모든 것이 거슬리게 들렸습니다. 제 마음과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주님께 집중하지 못하는 제 마음'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주님을 바라보지 못하는 마음으로 찬양을 하고 기도회를 인도하는 거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설혹 사람들이 많이 왔다고 해서 제 영혼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 즉시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내려놓기 시작했습니다. 아 그랬더니 역시 하나님이셨습니다. 제가 감당하지 못하는 체력의 문제와 영적인 모든 문제를 주님께서 책임지시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책임지시며, 하나님께서 행하시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역사에 인간의 판단과 심판은 필요 없음을 고백하면서, 여러분의 삶을 주님에 모두 맡겨드리시고, 여러분의 마음을 주님께 드림으로 모든 사람을 포용하며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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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샤마임 영성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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