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에 대한 생각들

[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194 / 자유 있는 여자의 자녀

지심 정경호 2014. 4. 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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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 있는 여자의 자녀

 

샬롬^^

오늘 새벽에는 비가 옵니다. 가뭄이었던 것 같은데 너무도 반가운 '비'가 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대한민국 땅을 촉촉히 적셔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어제는 교회에서 장례 예식이 있어서 마치고 사무실에 앉아 있었습니다. 준비할 것이 많았습니다. 언제나 토요일마다 바쁜 것이, 항상 '이번 주에는 토요일에 한가할 수 있게 준비해야겠다' 결심하지만, 한 주간의 바쁜 일정이 저를 그렇게 호락호락 놓아두지를 않는 것 같습니다. 모두 퇴근한 한산한 자리에 묵상하고 말씀을 준비하고서 집에 가려고 나왔는데, 교회 식당에서 내일 준비를 하시던 성도님들 몇 분이 나오셨습니다.^^ 이 모습에 위로를 받았는데, '토요일'에 '나 혼자'가 아님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못된 심보지요ㅎㅎ) 그러던 중에 국민일보에 올라갈 제 책자의 광고를 핸드폰으로 보고 있었는데, 어떤 분에게 보여 드렸더니 그분이 의미심장한 말을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누구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까?" 순간 가슴이 철렁하더구요. 모든 사람이 순수하게 바라보는 것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으로부터 급기야는 '나는 이 책을 왜 내었나?'라는 질문까지 순식간에 지나가는 생각들에 잠시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예상했던 시선들 중에 하나인데^^ 역시나 힘들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앞으로 이 책을 통해서 제게 어떤 말들이 들려올지 기대가 됩니다. 한국교회의 잘못된 묵상 전통에 대해서 한 마디 해 놓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일들이 불을 보듯 뻔한 것 같습니다. 한 성도님의 질문에 다시 제 자신에게 질문했더니 제 안에서 들려오는 대답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본분이다'라는 음성이 확신으로 들려오더군요. 앞으로 갈 길이 멀지만 그래도 묵묵히 지금까지 걸어왔던 것처럼 그리고 조용히 걸어가려고 합니다.^^

 

자유 있는 여자 사라와 종 하갈의 자녀는 창세기에서 그 신분이 다르게 나옵니다. 언약의 자손이 되는 것과 종의 자녀로써 살아가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에 속합니다. 이에 대해서 사람은 아무런 말할 권리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선택하심 앞에서 '하나님 그러실 수 있습니까?'라고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만이 우주만물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실 수 있습니까?'라고 하는 것은 '왜 하나님만이 주인이 되십니까?'라고 묻는 것과 같은 질문입니다. 이것은 선악과를 따먹도록 허락한 아담의 범죄요, 바벨탑을 쌓았던 인류의 죄악된 모습의 증거일 뿐입니다. 오늘 저는 갈라디아 4장 31-31절 말씀이 은혜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 여종의 아들이 자유 있는 여자의 아들과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 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여종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 있는 여자의 자녀니라"

 

하나님 나라의 유업은 '믿음의 자녀'들에게만 허락되는 것입니다. 세상은 이에 대해서 불평하겠지만, 이것은 불평과 불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주를 창조하시고, 그곳에 하나의 법칙을 두셨습니다. 밤이 지나며 낮이 오게 하셨고, 추위가 지나면 따뜻함이 오게 하셨습니다. 이에 대해서 우리가 아무리 불만을 가져 보았자 환경은 바뀌지 않는 것입니다. 태양은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태양을 바라보면서 '하나님 왜 태양을 저렇게 뜨겁게 만드셨습니까?'라고 말하지 못합니다. 순응하는 것이 인간에게 당연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십자가의 법칙을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그런데 이 법칙은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만 하면 되는 매우 쉽고도 은혜로운 법칙입니다. 누구든지 믿기만 하면 말입니다.^^ '자유 있는 여자의 후손'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은 어떻습니까? 이 법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신들의 마음대로 인생을 살고서 구원까지 이르겠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서 영생의 존재가 되겠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 없이 하나님의 자리에 오르겠다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종의 육체를 따라 난 자식들은 버림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순종의 길을 걸어가는 자에게 하나님은 유업을 주십니다.^^ 믿음의 길, 순종의 길은 우리에게 영적인 자유를 허락합니다. 왜냐하면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는 자유인 이었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자녀가 되는 길은 순종으로 자유를 이루는 것입니다. 그리고 믿음으로써 순종의 길을 걸어가는 것입니다.^^ 오늘도 좋은 날 복된 날 되십시오.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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