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에 대한 생각들

[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212 / 수치의 효력

지심 정경호 2014. 5. 2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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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치의 효력

 

샬롬^^

어제는 오후에 기도하던 중에 하나님께서 하나의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하루의 생활 속에서 깨어서 살아가는 것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최소한 자신을 성찰하기 위한 몸부림이 하루의 삶 속에 잠시의 시간이라도 있어야 하겠지요.^^ 최근에 저는 '붓펜'의 매력에 푹 빠져 있습니다. 원래 제가 '악필'이라, 글을 쓰는 것에 대하여 그리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엔가 '시편'에 대하여 필사를 해 보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며칠째 시편을 한 장씩 필사하고 있는데, 역시 악필은 악필인 것 같습니다.ㅎㅎ 그래도 좋은 것은, 글자를 한 글자씩 쓸 때마다 그 과정 중에 함께 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느낄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으로 오시는 주님을 더 깊이 만나게 되는 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붓펜'의 매력은 마치 제가 서예를 하고 있는 듯한 생각이 들게 한다는 데 있는 것 같습니다. 마음을 정화시킬 수 있는 시간이 필사의 시간인 듯 합니다.^^ 글 쓰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 것, 그리고 자신의 인생의 자취를 남기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오늘 저는 다윗의 불행한 인생말년을 보고 있습니다. 밧세바를 우리야로부터 빼앗고 우리야를 죽였던 다윗이 이제 암몬의 다말 성추행 사건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암논이 다말을 보고 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상사병에 걸리게 됩니다. 그러나 다말을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 속에 빠진 암논이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암논의 친구 간교한 요나답이 암논에게 꾀를 이야기합니다. 아버지 다윗을 속이고 다말을 취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암논이 취하게 됩니다. 후에 압살롬에게 암논은 죽게 됩니다. 비극의 연속이요, 다윗의 수치스러운 일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오늘 사건은 사탄의 유혹이 이 중심에 들어가 있습니다. 암논은 친구를 친구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심히 간교한 사람이었습니다. 사탄은 간교한 친구를 통해서 암논을 유혹합니다. 취하라는 것입니다. 이런 와 중에서 다말이 애원합니다.

 

사무엘하 13장 13절에 "내가 이 수치를 지니고 어디로 가겠느냐 너도 이스라엘에서 어리석은 자 중의 하나가 되리라 이제 청하건대 왕께 말하라 그가 나를 네게 주기를 거절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되"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악의 힘에 빠져 버린 암논에게는 '수치'란 없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악'에 빠진, 그리고 '자아의 정욕'에 빠진 사람의 눈과 귀에는 '수치'라는 개념이 사라지게 됩니다. 오늘날 이 사회에 '수치'라는 단어가 효력을 잃어가고 있다면, 이 사회는 악한 사회일겁니다. 우리의 마음에 '수치'라는 단어가 효력을 잃었다면 이미 우리의 마음은 악함에 정복 당했을수도 있습니다. '수치'를 행하게 하고 '악의 수치'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친구는 친구가 아닌 '사탄의 앞잡이'임을 우리는 잘알아야 합니다.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려면, 그 사람 주위에 친구를 살피면 알 수 있다고 하지요.^^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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