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에 함께하는 인생
샬롬^^
이번 주간은 한 주 내내 연휴의 분위기에 휩싸여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경계해햐 할 것들이 있습니다. 너무 바쁘면 하나님을 잊어버릴 수 있고, 너무 쉬면 영적인 침체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영적인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한 한 주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에는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러면서 '내가 이렇게 행복하면 되는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가는 여행지나 좋은 곳을 간 것도 아니지만, 목회하면서 지금까지 가족과 함께 여유롭게 지냈던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언제나 사역에 쫓겨지내면서, '사역한다는 핑계로', 가족과 하지 못했던 내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어젯밤에는 쉬는 날이어도 '금요기도회'는 그대로 진행되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얼마나 많은 분들이 오실까?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상당히 많은 분들이 '기도회'를 찾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육신의 휴식을 많은 사람들이 찾아 나서지만, 더 중요한 것은 '영혼의 휴식과 충전'을 갈급하는 영혼들이 많다는 생각에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휴식'도 '휴식'이 될 수 없겠지요.^^
오늘은 요셉의 죽음을 이야기하는 창세기 마지막 본문의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앞으로 이 본문으로 세 번을 더 묵상하겠지만, 너무도 아름다운 그리고 너무도 강직한 요셉을 보게 됩니다. 마치 산과 같은 웅장하면서도 강직한 요셉의 모습에 반하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창세기 50장 22절에 "요셉이 그의 아버지의 가족과 함께 애굽에 거주하여 백십 세를 살며"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말씀 앞에서 너무 큰 감동을 받게 됩니다. 창세기 기자의 눈에 요셉이 참 아름다웠던 것 같습니다 "그의 아버지의 가족가 함께"라는 말씀에 가슴이 저려옵니다. 110세를 향유하면서 요셉은 아버지의 가족과 함께 삶을 살아갔습니다. 요셉은 아버지의 가족과 함께 하는 인생을 선택했습니다. 이스라엘 족속고 함께 하는 인생을 장식하는 요셉의 열정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말씀을 보게 됩니다. 요셉! 그는 아버지의 집을 책임지는 수호자의 표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오늘 요셉과 같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그렇지요.^^ 우리 주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하나님ㅇ의 가족인 교회의 기초를 세우셨고, 교회를 일으키셨으며 지금도 교회와 함께 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제자라고 말하는 사람은 또한 하나님 아버지의 가족인 교회와 함께 해야 하고 교회의 역사에 동참해야 합니다. 간혹 어떤 분들과 이야기하다보면 '교회'를 너무 경시하는 듯한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의 역사는 교회와 함께 해 오셨고, 지금도 교회와 함께 하시며, 앞으로도 교회를 통해서 이끌어가실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그리고 똑똑한 사람이 보기에 교회는 무식할 수도 있고, 아무 것도 아닐 수도 있지만, 하나님 아버지의 가족 공동체이기에 교회는 아무도 무시할 수 없는 하나님 나라의 그림자요,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는 유일한 통로임을 우리는 분명히 인식해야 합니다. 세상의 유일한 희망은 교회이고, 우리의 유일한 소망도 교회입니다. 교회의 역사에 동참하는 그리스도인을 주님은 찾고 계시며, 교회를 통해서 함께 하고 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자들에게 '요셉'이 받은 일평생 '아버지의 집에 함께'하는 복이 허락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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