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에 대한 생각들

[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233 / 미션은 건져내는 것이다

지심 정경호 2014. 6. 1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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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션은 건져내는 것이다

 

샬롬^^

오늘 아침은 우리나라 대 러시아 축구가 있는 날입니다. 아침 7시부터 월드컵 때문에 모두 기대하는 마음과 분주한 마음이 교차할 것 같네요. 승패를 떠나서 이 민족이 '축구'라는 것으로 하나 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감사하는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경기 끝나고 승리하면 축제의 하루가 되겠지만, 져도 그것으로 자족하는 감사의 날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요즘 한국교회에 '말씀 운동'이 새롭게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참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개혁교회의 중심은 '말씀'에 있기 때문에, 우리는 말씀을 소중히 여기며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물론 예전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말씀은 예전의 중심이요, 우리가 기다리는 하나님 자신을 허락하시는 시간이기에 우리의 모든 예전이 이 말씀에 집중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말씀 준비를 하는 목회자는 목숨을 다해서 힘을 다해서 말씀에 집중하며 기도해야 하고, 성도는 선포된 케리그마의 말씀을 붙잡고 혼신을 다해서 삶을 살아내야 할 줄 믿습니다. 요즘 저는 샤마임 카페에 '신학'을 공부하는 방과 함께 '66권 성경공부'를 행하는 방을 개설했습니다. 저도 다시 배우는 마음으로 하나씩 '동영상 강좌'를 모아가고 있는데, 역시 신학은 '학문'이기 때문에 여러 의견들이 분분한 것을 보게 됩니다. 성경공부도 마찬가지이겠지만,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들을 섭렵하고 공부해갈 때, '복음'이라는, 즉 '구원의 파노라마'에 촛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이 빠진 그 어떤 이론도 우리는 수용할 수 없겠지요.^^ 그리고 모든 것들을 수용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을 받기 위해서 우리 자신을 '부인'해야 하는 작업이 필수라는데 있습니다. 오늘도 주님 앞에서 '자아'를 완전히 비워내는 '자기 십자가'를 지는 은혜를 간구하며 하루를 시작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은 바로의 공주가 나일강에서 건져낸 아이의 이름을 '모세'라고 지었다는 말씀에 제 마음이 집중되었습니다.

 

출애굽기 2장 10절에 "그 아기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가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가 그의 이름을 모세라 하여 이르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 하였더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세라는 이름의 뜻은 '건져 냄'입니다. 물에서 건져내었다라는 것인데, 여기에서 물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오게 됨을 보게 됩니다. 물의 의미는 다양합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는 생명을 상지합니다. 반대로 전 인류는, 노아의 방주에서 보듯이, 물로 심판을 당했습니다. 여기에서 물은 죽음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물에서 건져냄을 받은 모세'라는 말은 '죽음에서 건져냄을 받은 모세'라는 의미가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죽음에서 건져냄을 받은 모세! 이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사막의 오아시스가 되어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깊은 고뇌와 사처 안에 있었습니다. 이들은 어느새 애굽의 노예로 전락이 되어버린 민족이 되었습니다.

깊은 고뇌와 좌절과 상처에서 주님을 만난 사람은 그 속에서 고통하는 한 영혼에게 생수가 되어줄 수 있고, 치유자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모세를 하나님은 그렇게 선택하셨고, 만들어가셨습니다. 한 영혼에게 희망의 존재, 멘토가 되어줄 수 있는 이것이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미션'이며 '사리'이지 않을까요?^^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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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샤마임 영성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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