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에 대한 생각들

[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244 / 자존하시는 야웨

지심 정경호 2014. 6. 3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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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존하시는 야웨

 

 

샬롬^^

오늘도 새로운 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바다를 먹물 삼아도 하나님의 큰 사랑 다 기록할 수 없다는 찬송가의 가사가 생각이 납니다.^^ 그런데 요즘 저는 바다를 먹물 삼아서 하나님의 큰 사랑을 다 기록해 가고 싶은 마음이 자꾸 생겨나게 되는 것을 봅니다.^^ 그래서 일평생 바다를 먹물 삼아야겠다는 결심 앞에서 오늘도 자판기와 붓펜과 묵상의 기록지를 들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믿는 자의 행복이겠지요. 제게는 자판이 축복인 것 같습니다. 컴퓨터를 배우기 전에는 설교문을 일일이 펜으로 기록했습니다. 그러다보면 설교 준비가 기본이 2시간이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묵상하고 신학적 작업하고 논리적인 수정하고 나면 작성하는 시간이 절반으로 줄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쪽지를 기록하면서 제 생각을 스쳐지나가는 많은 깨달음들을 타이핑하는 것으로 모두 잡아내고 있으니 말입니다.^^ 제 부족한 생각에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바다'를 먹물로 삼아서 하나님의 은혜를 기록하며 간증하며 증거해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문화가 되고, 이 물결이 세상을 덮게 되기 때문입니다. 강물이 넘쳐 흐르듯 은혜의 먹물이 넘치면 예수님을 모르는 영혼에게도 새롭게 소개되어지는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지겠지요.^^

 

오늘은 창세기에서 처음으로 하나님 자신의 이름을 가르쳐주시는 야웨 하나님을 뵙게 됩니다.

 

출애굽기 3장 14절에,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는 갑자기 이 말씀 앞에서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말이 생각이 났습니다. 데카르트 이후의 모든 철학과 신학과 학문이 이 명제 위에 모든 이론적 기반을 세우기 시작한 것을 우리는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처럼 터무니 없는 말이 어디에 있을까요?^^ 인간 존재의 기반을 생각위에 둔다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 것입니까? 이 명제 위에 인간존재를 둘 수는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왜냐하면 인간의 생각은 불안정하며, 이 생각은 학습과 함께 습득되어서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물론 이 말에는 많은 함축적인 이야기가 들어 있을 것입니다^^). 학습은 학문을 배우는 것입니다. 인간이 만든 학문은 끊임없이 발전하게 되어 있습닏. 학문이 발전하고 생각이 발전한다는 것은, 인간의 생각 자체가 불완전하고 의지적인 것임을 나타냅니다. 불완전하고 불안전한 생각에 인간의 존재 기반과 학문의 기반을 둔다는 것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별반 다름이 없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오늘 하나님은 스스로를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이름을 한 번도 소개하신 적이 없는데, 성서에서 처음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계시하셨습니다. "스스로 있는 자" "야웨". 스스로 자존하신 분이 하나님이시고,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며, 스스로 아무것도 부족함이 없으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ㅇ니간 존재의 기반은 '생각'이 아닌 '하나님께, 즉 하나님의 말씀'에 두어야 합니다.

 

자존하시는 하나님, 야웨께 우리의 인생의 기반을 두는 자가 참으로 참으로 참으로 복된 줄 믿습니다.^^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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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샤마임 영성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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