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에 대한 생각들

[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264 / 무거운 짐을 진 백성

지심 정경호 2014. 7. 2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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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짐을 진 백성

 

샬롬^^

오늘 새벽은 일어나기가 무척 힘들었습니다. 잠을 설쳐서인지 아니면 날씨가 후덥덥해서인지^^. 새벽기도 10분 전에 들어가서 침묵으로 주님께 나아갔습니다. 그런데 그 10분이 참 행복하더군요.^^ 새벽에 차를 몰고 교회로 가는데 문뜩 스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물이 부어지면 물이 솟아나오고, 물질이 부어지면 물질이 솟아나오고, 글을 쓰노라면 새로운 글이 생겨나오고, 침묵을 하다보면 더 깊은 침묵을 만나게 된다.' 스치는 이 생각에 너무 감동을 했었나 봅니다.^^

 

오늘도 저는 출애굽기의 놀라운 말씀 앞에 머물러 봅니다.

 

출애굽기 6장 6-8절 말씀에 "6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 7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8 내가 아브라함이삭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하셨다 하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참 이 말씀은 놀라움의 세계를 보여줍니다. 구원시키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뵙게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제 마음에 먼저 걸리는 것은 '짐진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400여년의 이들의 역사는 억압과 착취를 당하는 기간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400여년의 억압의 역사의 마지막에 말씀이 임했습니다. 400년 동안 침묵하셨던 하나님께서 이제 모세를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말에 속아서는 안됩니다. 자세히 생각해 보면, 하나님은 400년을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함께 하심은 70명의 이스라엘이 장정만 60만 대군이 되게 하는 역사로 이어졌습니다. 이미 하나님의 말씀은 그들 가운데 하메 했고 이제 그 말씀이 때가 되매 드러난 것 뿐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면에서는 하나님의 침묵은, 침묵으로 축보하시고 침묵으로 보호하시고, 침묵으로 번성케 하신 하나님의 언약의 역사였습니다. 이제 말씀의 드러남은 침묵 속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타나셨습니다. 이제 이들은 하나님의 이름 앞에서 침묵해야 했습니다. 그들의 원망과 불평을 침묵시켜야 했습니다. 그들의 절규를 침묵시켜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이름이 이들에게 허락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침묵 가운데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뒤돌아 보시면 함께 하시는 주님을 우리는 순간 순간 체험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침묵 안에 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아닐까요?^^ 우리의 침묵은 '언약의 말씀' 앞에 머무르는 것입니다. 말씀 앞에 머물러 계십시오.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이 드러날 것입니다.^^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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