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대함
샬롬^^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요즘 날씨가 시원하다가 덥다가 종잡을 수 없음을 보게 됩니다. 이럴때일수록 더욱 건강 유의하시구요^^, 오늘도 중국비전트립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나누며 묵상을 나누고자 합니다.^^
지심의 중국(NK지역) 비전트립을 다녀오며 / 백두산 천지가 열리다!
압록강의 끊어진 철교! 캄캄한 밤에 중국의 화려한 문화를 위한 소품처럼 너무도 초라하게 느껴졌다. ***나눔 선교회의 북한 아이들을 위한 빵공장에서 하룻밤을 지냈다. 언제쯤인가의 기억에 이 선교단체의 소개를 한국에서 했던 적이 있다. 그런데 그때 상상했던 모습과 직접 본 모습과는 약간이 차이가 있었다. 너무도 소중한 이곳! 이 모습은 한국교회의 거대함에 비해서 너무도 초라하기만 했다. 왜 그렇게 느꼈을까? 그 이유는 이 사역이야말로 한국교회가 전념해야 할 북한을 향한 선교이기 때문이다. 다 죽어버린 북한을 향한 한국교회의 선교의 열정이 고작 몇 교회의 후원속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은 이 민족의 수치이지 않을까? 북한을 향한 더 큰 일이 이곳에서 벌어져야 한다. 북녘에서 굶어 죽어가는 엄청난 숫자의 기아의 현장을 보면서 우리는 그들의 굶어 죽는 것을 방치할 수 없는 것이다. 최소한 하나님 앞에서 이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기 위한 최소한의 몸부림이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아프리카나 다른 제 3 세계의 기아에 대해서 온 힘믈 다 하는 한국교회의 관심은 이제 북한을 향하여야 한다. 남북의 통일은 어떤 이념이나 정치적인 것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 오직 하나님의 복음 안에서만 통일은 이루어져야 하고, 또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통일은 이루어질 것이다. 우리는 그때를 준비해야만 한다. 하룻밤을 그곳에서 지내면서 너무도 쓰리고 아픈 마음으로 하룻밤을 지내며 하나님께 기도했다. 이 민족을 용서하여 주시라고, 저 캄캄한 세상에서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시라고 말이다.
저는 아이들에게 비전트립 내내 말했습니다. 이 땅 만주와 북한을 너희들이 짊어져야 한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지금 제 자신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주님께서 보여주시는 열방과 함께 만주벌판을 정치가 아닌, 이념이 아닌 복음으로 정복해야 합니다.^^
오늘 저는 출애굽기의 한절 말씀에 잠시 머물러 봅니다.
출애굽기 6장 27절 말씀에, "애굽 왕 바로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내보내라 말한 사람도 이 모세와 아론이었더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애굽에서 40년간 잊혀진 인물이었습니다. 아론은 그가 누구인지 전혀 주목받지 못하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런 이 두 형제가 하나님께 쓰임받기 시작합니다. 무명의 두 사람이 그 당시 최고의 권력자인 바로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내보내라"라고 말합니다. 이 담대함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참 대단하지 않습니까? 어떤 큰 정치인이 이 말을 하것도 아니요, 어떤 큰 종교적 지도자가 이 말을 한것도 아닙니다. 이 당시 모세는 큰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아론도 큰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서 쓰임 받는 자리에 서게 됩니다. 이들은 담대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애굽의 왕 앞에서 담대할 수 있었다는 것은 모세와 아론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최고 권력자 앞에서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내보래라"라고 엄포를 놓습니다. 이 담대함은 그들이 하나님의 사람이요, 말씀의 사람으로 이미 변해있음을 증명해 줍니다. 다시 말해서, 담대함은 하나님을 만났기에, 그리고 말씀의 은혜를 체험했기에 그들은 호렙산의 떨기 나무에서 허락하신 언약을 붙들고서 "내보내라"라고 외쳤던 것입니다. 말씀의 은혜를 체험한 사람만이 갖게 되는 열매 중 귀한 것은 세상을 향하여 갖게 되는 '담대함'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대도시의 큰 건물들은 우리를 압도합니다. 가끔 거대 다국적 기업들의 위엄 앞에서 우리의 신앙은 초라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거대 자본이 우리 앞에 있을지라도, 국가의 거대한 힘이 우리 앞에 버티고 있고, 잘못된 사상들이 우리를 방해할지라도,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한 가지를 알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그 무엇도 하나님의 뜻을 꺾을 수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하나님의 뜻 앞에 복종하지 않는 자는 그 최후가 애굽에 내려진 10가지 재앙 이상의 심판을 받을 뿐임을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우주의 가장 큰 권위를 임명 받았기에, 세상 앞에서 쩌렁쩌렁 큰 소리로 외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식 때문입니다.^^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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