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에 대한 생각들

[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280 / 바로에게 내리신 개구리!

지심 정경호 2014. 8. 2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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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에게 내리신 개구리!

 

샬롬^^

가을입니다. 풍성한 계절 가을! 이 가을에 우리의 마음의 양식을 많이 채워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독서의 계절답게 많은 책 읽어보시구요, 또한 우리가 항상 잊지 말아야 할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 묵상하는 삶이 연속되시길...^^

 

지심의 중국(NK지역) 비전트립을 다녀오며 / 백두산 천지가 열리다!

새로운 아침이 가차가 심양에 도착하면서 시작되었다. 오늘은 귀국하는 날이다. 동시에 매우주요한 장소를 들려야 한다. 1876년 존 로스 선교사가 세운 동관교회를 방문하게 되어 있었다. 얼마나 가슴이 떨리는지! 한국어 성경이 최초로 번역된 교회, 동관교회! 이곳에서 백홍준, 이응찬, 이성하, 김지기의 우리나라 최초의 세례교인(1876년)이 생겨나게 되었다. 이곳에서 이들은 성경을 번역했고, 이 성경을 조선으로 반입하다가 순교하게 되었다. 말씀이 번역된 역사적 장소에서, 이 동관교회는 지금도 순교자의 피값으로 세워진 교회답게 예배의 열정이 불타는 교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교회는 매주일 30,000여명의 기독교인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심지어 본당에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어서, 밖에 의자를 놓고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한다. 또한 동관교회의 벽을 보았더니 얼룩덜룩한 자국들이 보였는데, 사람들이 말씀을 사모하여 귀를 벽에 대로 말씀을 듣는 중에 땀이 흘려서 새겨진 자국이라는 말에 우리 믿음이 너무도 부끄러움을 느끼게 했다. 본당에서 강단 커튼 사이로 가려진 동판을 확인했다. 존 로스 선교사의 기념비, 소중한 기념비를 찍고서 한글성경을 번역했던 문광서원에 들어가서 안내하시는 간사님의 설명을 들었다. 감동이라는 말 밖에는 나오지 않았다.

동관교회는 기념교회와 함께 지금도 살아역사하는 교회로 남아 있었다. 그곳을 빠져 나오기 전 예배이 찬양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의 준비모임을 보면서, '하나님의 교회는 지금도 살아 움직인다'는 묵직한 감동을 느끼며 심양공항으로 향하였다.

***동관교회(내용 바로보기) http://cafe.daum.net/shamaimprayer/LMSj/217

 

글을 맺으며

지금 필자는 한국에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벌써 두 주일이 지났습니다. 지난 주에는 청소년들을 데리고 '여름수련회'를 막 마쳤습니다. 놀라운 일은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이들을 기억하시며 이들을 통해서 새로운 일들을 준비하고 계심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이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이번 여름에는 계속되고 있네요. 어른이라면 어른답게 처신해야겠지요. 지금 이 땅에 '어른의 부재'가 있지 않습니까? 이제 한국교회는 미래를 준비하면서 동시에 현재 우리에게 원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역사 앞에 순복하며 복종하며 복음으로 통일을 준비해가야만 합니다. 그리고 저 넓은 중국의 땅과 열방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정복해가야만 합니다. 이것만이 이 땅이 새롭게 되는 길이며, 새로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는 유일한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2014년 8월 어느 날

지심

http://cafe.daum.net/shamaimprayer/Ib4n/796

 

오늘도 출애굽기8장 12-15절의 말씀을 묵상해 봅니다.^^

 

12 모세아론바로를 떠나 나가서 바로에게 내리신 개구리에 대하여 모세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13 여호와께서 모세의 말대로 하시니 개구리가 집과 마당과 밭에서부터 나와서 죽은지라 14 사람들이 모아 무더기로 쌓으니 땅에서 악취가 나더라 15 그러나 바로가 숨을 쉴 수 있게 됨을 보았을 때에 그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더라

 

참 이 말씀이 재미있습니다.^^ 말씀을 읽다보면 가끔은 웃음이 절로 나올 때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마치 한 편의 코미디를 보는 듯 합니다. 왜냐하면 숨을 쉴 수 있는 바로의 모습이 죽으려다가 겨우 살아난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 숨이 쉬게 되자 곧바로 자신의 말을 번복해 버림으로 바로의 권위가 실추되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오늘은 말씀들 중에서 "바로에게 내리신 개구리에 대하여"(12)라는 말씀에 그만 제 배꼽이 빠질뻔 했습니다.ㅎㅎ 바로에게 하나님은 개구리를 내리셨습니다. 한 나라의 통치자에게 하나님은 선물을 하셨는데, 그것이 바로 '개구리'였습니다. 온통 개구리 투성이었습니다. 개구리 같은 임금이라는 뜻이겠지요! '개굴 개굴 개굴'하는 개구리처럼 자신의 말을 번복하면서 자신의 뜻만을 관철시키려는 왕 바로! '개구리 같은 왕 바로'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에게 개구리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서 나와서 하나님께 간구하자 개구리가 모두 죽게 됩니다. 그랬더니 애굽의 온 땅에 악취가 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을 거부하고 하나님께 대항하는 존재는 언제나 이런 악취가 나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고관대작이라도 그들의 행동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에 '악취'를 풍기는 인생을 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아는 삶을 산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입니까?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에 즉시 순종할 수 있는 사람이 복됩니다. 그 사람은 개구리를 선물로 받는 것이 아닌 구원의 기쁨을 선물로 받게 됩니다. 개구리를 선물로 받을 것인가, 구원의 기쁨과 하나님을 만나는 기쁨을 선물로 받을 것인가의 선택은 누구나 맞이하는 것입니다. 바로는 거부함으로 개구리 재앙을 받습니다. 부끄러움이지요. 왕으로서 체면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개구를 선물로 받는 존재가 아닌 구원의 기쁨과 그 역사 안으로 들어가는 은혜가 우리의 믿음 위에 임해야할 줄 믿습니다.^^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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