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께 속한 것
샬롬^^
거룩한 주일 구별된 하루 보내셨으리라 믿습니다.^^ 요즘 제 목소리가 아주 좋지 못한 상태에 있습니다. 조금만 찬양하며 이내 쉬어버려서^^ 새벽기도를 인도할 때 가장 곤혹스럽기까지 합니다. 새벽찬송가를 부를 때에 중,저음은 잘 나오는데, 중음부터 고음까지 전혀 목소리가 나이질 않네요^^. 그래서 요즘은 은혜로 찬송가를 부릅니다. 20대 중반 때 목에서 두 번 피가 나온 적이 있는데, 그때에는 찬양인도를 너무 심하게 해서 목에 무리가 갔었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 괜찮았는데, 최근들어서 목소리가 다시 쉰소리가 납니다. 어떤 분들은 은혜스럽다고 하는데, 설교하는 사람으로서 성도님들께는 죄송스러울 때가 많습니다.ㅜㅜ 그래도 감사한 것은 제 컨디션에 전혀 상관없이 하나님은 역사하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역은 주님께서 주관하시고 책임지시는 것이지 사람의 능력과 지혜로 행하는 것이 아님을 오늘도 느끼게 됩니다.^^
오늘 묵상 말씀은 출애굽기 9장 4-7절 말씀입니다.^^
4 여호와가 이스라엘의 가축과 애굽의 가축을 구별하리니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것은 하나도 죽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고 5 여호와께서 기한을 정하여 이르시되 여호와가 내일 이 땅에서 이 일을 행하리라 하시더니 6 이튿날에 여호와께서 이 일을 행하시니 애굽의 모든 가축은 죽었으나 이스라엘 자손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한지라 7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본즉 이스라엘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하였더라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니라
전염병이 돌아서 가축들이 죽어가는 과정 속에서, 하나님은 구별하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축은 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애굽의 가축들은 죽었습니다. 엄청난 재앙이었습니다. 바로는 이 사실을 확인합니다. 그러나 가축의 죽음과 바로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듯 바로의 마음은 더욱 완강하여 집니다. 고집이 생긴 것이겠지요. 자신의 자리에 도전하는 이스라엘의 반란이라고 생각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신을 자신의 신보다 더 우월하다고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자신의 권위는 애굽을 통치했기에, 애굽 안에서 지배를 받고 있는 이스라엘 신의 역사를 인정할 수 없는 자존심이 매우 강팍하게 바로의 마음을 만들었습니다. 참 바보같은 바로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존심은 '죽음'일 뿐임을 바로는 계속 체험하게 될 것이기에, 하나님 앞에서 자존심을 내려 놓는 자가 참으로 복된 것입니다.
아무튼 오늘 본문의 내용은 우리에게 열가지 재앙을 통해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분명히 보여주시는 은혜를 확인하게 됩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우리로 집중케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것은 하나도 죽지 아니하리라"는 4절의 말씀입니다. 여기에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것은 바로 하나님께 속한 것을 동시에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은 바로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것과 하나님의 것을 분명히 구별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속한 것은 하나라도 죽음을 당하게 하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위로가 됩니다. 그렇지요! 하나님께 속한 것은 결코 죽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은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소간 것은 결코 패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것만이 세상에서 승리하며 영생을 얻으며 진정한 성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나'와 '나의 소유'는 하나님께 속한 것인가?'의 질문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자, 하나님께 속한 것을 소유하면 결코 죽지 않은 은혜가 베풀어진다는 사실이 우리의 삶에서 확증되어가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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