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에 대한 생각들

[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292 / 믿음의 순리

지심 정경호 2014. 9. 1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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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순리

 

샬롬^^

오늘도 좋은 날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드립니다.^^ 어제 다해히 치과가 몇 군데 열려 있어서 발치를 했습니다.ㅜㅜ 엄청난 아픔이 있더군요. 지금도 많이 아픕니다. 저녁 내내 잠을 제대로 자지를 못했습니다. 열이 났다가 추웠다가를 계속 반복하는데 이것은 감당할 수 없는 한계를 느끼게 하는군요.^^ 그래도 감사한 것은 지금 이렇게 말씀을 묵상할 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누워있지 않고 무엇인가 활동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아마 이 고통은 3-4일 정도 갈 것 같습니다. 뼈까지 떨리는 고통이라고 할까요? 너무 많이 떨리다 보니까 이제는 몸이 알아서 포기하는 것 같습니다. 40여년을 함께 해 온 어금니! 나에게 많은 음식을 먹여주었던 치아 하나의 위력이 이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ㅎㅎ 제 의지와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곹통 앞에서, 이보다 더 큰 고통을 지신 주님의 십자가를 묵상해 봅니다. 그분은 고통까지도 정복하셨고 다스리셨고 승리하셨지요.^^

 

 

묵상말씀은 출애굽기 10장 15-20절 말씀입니다.^^

 

15 메뚜기가 온 땅을 덮어 땅이 어둡게 되었으며 메뚜기가 우박에 상하지 아니한 밭의 채소와 나무 열매를 다 먹었으므로 애굽 온 땅에서 나무나 밭의 채소나 푸른 것은 남지 아니하였더라
16 바로모세아론을 급히 불러 이르되 내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와 너희에게 죄를 지었으니
17 바라건대 이번만 나의 죄를 용서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 죽음만은 내게서 떠나게 하라
18 그가 바로에게서 나가서 여호와께 구하매
19 여호와께서 돌이켜 강렬한 서풍을 불게 하사 메뚜기를 홍해에 몰아넣으시니 애굽 온 땅에 메뚜기가 하나도 남지 아니하니라
20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드디어 메뚜기 재앙이 시작됩니다. 우박에 상하지 않았던 밭의 채소와 나무 열매가 다 동이 났습니다. 애굽에 이런 재앙이 없었습니다. 이제 애굽에는 먹을 것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어마어마한 메뚜기떼의 습격은 동풍의 강력한 바람을 타고 애굽 전역에 미치게 되었습니다. 이에 바로가 깜짝 놀라게 됩니다. 그래서 "내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와 너희에게 죄를 지었으니, 바라건대 이번만 나의 죄를 용서학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 죽음만은 내게서 떠나게 하라"(16-17)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말을 듣고 모세가 바로에게서 나가서 하나님께 구했더니 강력한 서풍이 불어와 메뚜기 떼를 모두 홍해에 몰아 넣으셨습니다. 그래서 애굽 온 땅에 메뚜기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저의 시선을 끄는 말씀은  "동풍"과 "서풍"이라는 말씀입니다. 사람이 다스리지 못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바람'입니다. 바람은 사람의 것이 아닙니다. 바람이 불면 그 바람이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인간 능력의 밖의 역사가 이 바람에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바람을 일으키셔서 메뚜기 재앙을 내리셨고, 서풍이라는 바람으로 홍해에 모든 메뚜기를 몰아 넣으셨습니다. 순리라는 것이 있지요.^^ 여기에서 순리란 자연적인 순리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순리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계획속에서 하나씩 하나씩 이루어져 갑니다. 그 순리의 역사에 우리가 역행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바람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 인간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닫게 됩니다. 오직 하나님의 바람 앞에서 순종하며, 순리대로 하나씩 일을 처리해 가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것이요, 하나님 앞에서 복을 받아 누리는 역사입니다. 하나님께서 동풍을 일으키시기 전에 무릎을 꿇는 것이 순리요, 일으키셨으면 이제 회개하며 다시 서풍을 불어주실 것을 구하는 것이 믿음의 순리입니다. 한 가지 기억해야 합니다. 바람은 우리가 막을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역이기에, 우리의 믿음으로써 주님 앞에 엎드리는 지혜가 인생의 바람을 막아내는 데 가장 최상의 살아있는 믿음입니다. 동풍이 불면, 서풍을 기다리며 기도하는 지혜자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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