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에 대한 생각들

[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314 / 광야에 갇히는 역사!

지심 정경호 2014. 10. 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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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 갇히는 역사!

샬롬^^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영혼들이 이 어두운 밤으로 들어가기 시작하는 때가 있다. 즉 하나님께서 그들을 (영성의 길에서 묵상을 하는) 초심자들의 위치를 벗어나 (이미 관상에로 접어든) 나아간 이들의 위치에 두기 시작하시는 그때이니, 인간이 하나님과 영광스러운 합일을 이루는, 즉 완전한 이의 위치에까지 이 길을 통하여 도달하게끔 하시기 때문이다. 십자가의 성요한, 최민순역, 『어둔 밤』(서울: 바오로딸, 2002), 19.

 

"영혼들이 어두운 밤으로 들어가기 시작하는 때"란 무엇일까요? 새로운 영적 여정 속으로 초대하심이라 볼 수 있겠지요. 어두운 밤은 다른 말로 '무지의 구름'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때로는 어두운 밤으로 들어가기 시작하는 때란, '외로움'으로부터 시작되겠지요. 헨리 나웬의 말처럼 외로움은 고독으로 초대하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이겠지요. 그 부르심은 결국 우리로 하나님의 엄청난 은총 안으로 들어가게 하고, 우리의 육신의 눈은 멀어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외로움'이란 결코 나쁘지 않음을 이야기하고 싶군요. 어떤 분이 "외로움은 사탄이 주는 것입니다"라고 말해서 깜짝 놀랬던 적이 있습니다. 외로움이 사탄이 주는 것인가요? 아니면 인간 심성의 외침이 우리에게 외로움으로 다가오는 것일까요? 저는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역사 가운데 외로움이 작용한다고 믿습니다. 물론 외로움 이후에 유혹은 사탄이 주는 것일테지만 말입니다.^^

 

오늘 묵상 말씀은 출애굽기 14장 1-4절 말씀입니다.^^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돌이켜 바다와 믹돌 사이의 비하히롯 앞 곧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에 장막을 치게 하라
3 바로이스라엘 자손에 대하여 말하기를 그들이 그 땅에서 멀리 떠나 광야에 갇힌 바 되었다 하리라
4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바로가 그들의 뒤를 따르리니 내가 그와 그의 온 군대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어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 하시매 무리가 그대로 행하니라

 

오! 이 얼마나 엄청난 말씀입니까? 저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탄성을 지르고 있습니다. 제 마음에 강력하게 다가온 말씀은, "광야에 갇힌 바 되었다"라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을 가끔 보면,  '갇힌 것 같은 삶'을 살아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답답하기도 하고, 세상 사람들은 주일에도 즐거운 곳으로, 휴양시설이 있는 곳으로 여행을 다닙니다. 그리고 육체적인 쉼을 마음껏 누리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의 삶은 주일에도 교회에서 봉사하며 찬양하며 가르치며 기도하며 예배 드리는데 정신이 없습니다. 답답하기 그지 없는 삶인 것 같습니다.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니까, 너무도 바보같은 짓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홍해에 갇혔습니다. 애굽의 광야를 뒤로 하고 앞에는 바다가 가로막혀 있는 듯 보였습니다. 바보같은 이스라엘! 그런데 보십시오. 하나님은 바로에게 이같이 바보처럼 보이게 했습니다. 답답하게 보이게 합니다. 그런데 이 답답함 속에 이스라엘의 구원이 준비되고 있었습니다.

"광야에 갇힌 바" 된 것처럼 보이는 그리스도인의 삶에는 언제나 세상이 보지 못하는 새로운 역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주일은 거룩하고, 거룩은 감동과 능력을 우리에게 허락합니다. 그리고 종국에는 구원을 이루는 도구로써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세상이 답답하게 여깁니다. 그러나 그것은 세상의 시각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는 광야에 갇힌 바 된 자리에서 새롭게 시작된는 것입니다.

오늘 답답하십니까? 하나님 앞에서 믿음을 가지고 순종하며 그곳에서 머무르십시오. 새로운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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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샤마임 영성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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