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에 대한 생각들
[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351 / 기다림의 임재 준비
지심 정경호
2014. 10. 2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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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림의 임재 준비
샬롬^^
10월의 마지막 날들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벌써 2014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쓸쓸함도 느껴지고, 인생의 허무함도 새삼 깨닫게 되는 가을, 그럼에도 가을의 들녘은 겨울을 준비할 수 있게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황금 은총으로 가득한 것 같습니다. 서리가 내리면 사과가 맛있게 익어간다는 어느 권사님의 말씀이 와 닿습니다. 그렇지요. 서리가 내려야지요. 그리고 우리 인생의 머리에도 조금씩 조금씩 서리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심바가는 도중에 승합차를 운전하는 제 뒷 모습을 어떤 분이 보시면서, "어머나, 목사님의 머리에 흰머리가 전혀 보이지 않더니 이제는 제법 보이십니다"라는 말에, ㅎㅎ 제 마음 속으로 '그래 이제 서리가 내려야지 사과가 맛있지'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인생에 서리가 내려야 깊은 맛을 내기 시작하겠지요.
^^
오늘 묵상 말씀은 출애굽기 19장 10-11절 말씀입니다.^^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백성에게로 가서 오늘과 내일 그들을 성결하게 하며 그들에게 옷을 빨게 하고 11 준비하게 하여 셋째 날을 기다리게 하라 이는 셋째 날에 나 여호와가 온 백성의 목전에서 시내 산에 강림할 것임이니
오늘은 "준비하게 하여...기다리게 하라"라는 말씀 앞에서 꼼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ㅎㅎ 참 대단한 말씀입니다. 성경 말씀을 묵상하다 보면 한 귀절 한 구절이 왜 이렇게 심오하고 깊은지, 사람의 지혜로 측량할 수 없는 은혜가 담겨져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삼일을 거룩하고 성결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모습 앞에서, 우리도 그렇게 주님 앞에 나갈 때 준비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삼일을 거룩하게 합니다. 옷을 빱니다. 그리고 셋째 날을 기다립니다. 그 사모함이란 어떤 것일까요? 약속하신 삼일째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것은 참으로 대단한 역사요, 설레이는 기대감이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사람들의 목전에서 이루어지는 날을 기대한다는 것은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께서 삼일을 기다리셨습니다. 고통 중에 들어가셔서 지옥까지 평정하시고, 이제 삼일 째 주님의 영광을 발하셨습니다. 우리의 예배는 이런 삼일의 영광을 기다리는 준비의 시간입니다. 우리의 기다림은 하나님의 임재를 준비하는 과정이 반드시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헐레벌떡 달려와서 갑작스럽게 예배 드리는 것이 아닌, 한 번의 예배를 위해서 우리로 성결하게 하고 옷을 빨고 주님께 나와야 합니다. 주님의 임재는 그렇게 우리에게 시작되는 것입니다.^^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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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샤마임 영성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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