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361 / 구별된 날, 회복의 날!

지심 정경호 2014. 11. 7. 06:50

♣ 구별된 날, 회복의 날!

샬롬^^

오늘 새벽에 제 컴퓨터 중에 한대에게 '쉼'을 허락하고 있습니다.^^ 라디오 방송을 컴퓨터 한대가 대략 12시간 이상을 방송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제 컴퓨터들이 모두 사양이 낡아서 그런지 어제부터 한대가 이상이 있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오전 타임을 더 쉬게 해 주려고 마음을 먹었네요.^^ 지금 컴 한대가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수고했지요. 주인은 잠을 자는데, 이 녀석은 열심히 홀로 방송을 하니까 말입니다. 그래서 오전에 잠시 '거룩한 쉼'을 허락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묵상은 출애굽기 20장 8-11절 말씀입니다.^^

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0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오늘은 제 4 계명에 대한 말씀을 묵상하게 됩니다. 안식을, 즉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주일'입니다. 이 날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명령하시는 주님의 말씀 앞에서 너무도 당연하면서 놀라운 메시지를 듣게 됩니다. 이 날으 "아무 일도 하지" 않는 날입니다. 왜 그럴까요? 이 날은 쉼, 즉 하나님의 품에서 평안을 누리고 영혼의 쉼을 누리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날은 세상적인 일을 멈추어 놓는 날입니다.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엄청난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일곱째 날을 '쉼'의 날로 정하셨습니다. 우리는 잘 알아야 합니다. 성경에 주일의 쉼은 '인간을 위한 배려하심'이라는 점을 말입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고, 영원하신 분이시며 전지하신 분이십니다. 완벽하시고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그분에게는 굳이 따로 '쉼'이라는 것을 만드실 필요가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안식일 규례에서 '안식일의 쉼'을 굳이 만드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저와 여러분을 위한 하나님의 은혜 베푸심의 역사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안식일, 즉 거룩한 주일을 지켜야 합니다.

본문에서 재미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안식일이 거룩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구별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날은 '쉼'의 날입니다. 쉼의 날이란, '회복'의 역사가 있는 날을 의미합니다. 이 날은 오직 '회복'에 촛점이 맞추어진 날입니다. 한 주간 동안 삶을 살아가면서 힘들었던 심령을, 그리고 믿음의 싸움에서 열심히 싸웠지마 상처 투성이가 된 영혼을 주님의 품 안에서 회복시키는 구별된 날입니다. 그래서 이 날은 거룩한 날이요 구별된 날이요 회복의 날입니다. 이 구별의 거룩함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역사 속에서 예수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부활의 날로 완성이 됩니다. 거룩한 주일이 역사는 완전한 쉼, 그리고 완전한 회복의 날의 선포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날은 세상의 일과의 단절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영적인 일이 시작과 하나님의 쉼의 공급 받음으로 가득한 날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일은 완성된 안식일로, 그리고 영원한 쉼의 역사로 우리에게 기쁨의 축제일이 되는 것입니다.^^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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