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에 대한 생각들
[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367 / 소유와 탐심
지심 정경호
2014. 11. 12. 06:59
But For The Grace Of God - Bill Gai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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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유와 탐심
샬롬^^
오늘도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함께 하시길...^^
인생에 고수들이 있을까요?^^ 참 고민 되는 질문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바둑을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저희 집은 명절에 모이면 '바둑 한판'을 반드시 해야 하는 집이었기 때문입니다. 어렸을 적부터 바둑을 어깨 너머로 배웠습니다. 그러다보니 바둑은 제게 일상의 삶 중에 하나가 되어버렸더군요.^^ 지금은 옛날처럼 많이 두지는 않지만, 기력이 대략 2단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ㅎㅎ 제법 쓸만 하지요.^^ 그런데 가끔 바둑을 하다보면 도무지 수가 보이지 않는 상대를 만나기도 합니다. 도대체 수를 읽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참패로 끝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인생에도 이같은 일들이 있지 않을까요? 신앙생활에도 '고수'가 있을까요? 결론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평생 배움의 자세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믿음의 여정에도 이같은 스승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고수가 있다는 것이 아닌, '나'라는 존재에 '배움의 시간'이 허락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고수가 고수인것은 내가 그를 통해서 배울 수 있기 때문에 '고수'가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만일 '고수'를 통해서 배울 수 없다면, 그는 내게 어마어마한 '적군의 장수'가 될 것입니다. 모든 인생을 통해서 내 인생에 '고수'를 삼는다면 모두 나에게 좋은 '아군의 선생'으로써 풍요로운 인생길을 함께 하는 동반자가 될 것 같네요.^^
오늘 묵상은 출애굽기 20장 17절 말씀입니다.^^
17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사람은 '소유'하기를 좋아하는 존재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무엇이든지 소유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 소유에도 '한계'가 있어야 함을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모든 것을 다 소유할 수 없습니다. 모든 지식을 다 내 것으로 할수도 없습니다. 어떤 목사님이 말씀이 생각납니다. "나는 목사도 감당하지 못하는데, '박사'를 어떻게 하겠어?" 맞는 말입니다. '나'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최고의 사람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것만이라도 다 감당할 수 있다면 그것이 최고의 사람인 것이 분명합니다.
이런 차원에서 오늘 십계명의 마지막 말씀은 "탐내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리고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라고 못박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것을 다른 사람의 소유로 인정하는 인생이 멋진 인생입니다. 그가 가진 것들을 탐내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불행히 시작됩니다. 남의 것을 탐내는 이유는 '자신의 것의 소중함'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내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내 아내가 얼마나 소중한지, 내 자녀가 얼마나 귀중한지, 그리고 내게 주신 사명과 은사가 얼마나 엄청난 것들인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소중함! 인생에 가장 중요한 판단의 기준이 아닐까요? 내 소유가 소중하기에 남이 것도 소중히 지켜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나의 인생의 아름다움이 소중하듯이 남의 인생의 아름다움도 소중한 것입니다. 탐심은 사탄의 역사입니다. 내 소유의 아름다움을 보지 못하게 하는 것은 악한 영의 유혹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이 경성하여 깨어 있어야 합니다. 내 소유의 소중함, 그리고 다른 사람의 것들의 그들만의 소중함을 보면서, 이것들을 구분하기 시작할 때, 우리의 눈에는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와 자비의 아름다움이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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