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에 대한 생각들
[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368 / 하나님이 계신 흑암!
지심 정경호
2014. 11. 13. 07:08
동행 - 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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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이 계신 흑암!
샬롬^^
오늘은 고 3들의 수능고사가 있는 날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수능시험이 되면 날씨가 추워지는 것 같습니다. 너무 추워서 새벽기도 다녀오면서 걱정이 되더군요. 기도하면서, 고 3 아이들이 떨지 말고 자신의 실력을 잘 발휘하기를 소원했습니다.^^ 고 3 화이팅!
우리 자신의 내면을 볼 수 있는 것은 기적과 같습니다. '내 안'을 본다! 쉽지 않은 개념입니다. 내 안을 어떻게 들여다 봅니까? '진화론적이고 과학적인 생각'으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내 안에 있는 구조물들을 기계의 도움이 없이 어떻게 들여다 봅니까? 그러나 '내면을 본다'는 것은 '정신적인 측면'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정신은 결국 우리의 영혼의 세계를 들여다 보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겠지요.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의 내면을 자주 성찰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 인생은 삶의 참 의미를 깨닫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묵상은 출애굽기 20장 18-21절 말씀입니다.^^
18 뭇 백성이 우레와 번개와 나팔 소리와 산의 연기를 본지라 그들이 볼 때에 떨며 멀리 서서 19 모세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우리가 들으리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말게 하소서 우리가 죽을까 하나이다 20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임하심은 너희를 시험하고 너희로 경외하여 범죄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21 백성은 멀리 서 있고 모세는 하나님이 계신 흑암으로 가까이 가니라
오늘 드디어 십계명의 시내산 언약이 이루어졌을 때에 상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시내산에 임재하셨습니다. "우레와 번개와 나팔 소리와 산의 연기"가 가득했습니다. 백성들이 두려움에 휩싸이게 됩니다. 그래서 그들은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직접 자신들에게 말씀하지 않기를 간청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임재의 모습은 너무도 두렵고 떨리게 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그 누구도 감당하지 못하는 엄청난 사건입니다. 이때 모세가 말합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임하심은 너희를 시험하고 너희로 경외하여 범죄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라고 안심을 시킵니다.
오늘 저는 이 본문의 말씀에서 특별히 은혜를 받은 구절이 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계신 흑암으로 가까이 가니라"라는 대목입니다. 얼마나 의미심장한 말씀입니까? 하나님은 너무도 밝으신 어둠이 전혀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이 하나님이 계신 곳을 "흑암"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왜 하나님이 계신 곳이 흑암으로 가득했을까요? 여러 의미가 있겠지요. 사람들의 두려움을 표현한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더 정확한 해석은 너무도 밝은 빛은 '캄캄한 흑암'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선 우리에게 비추이는 태양광선의 경우, 공간 중에 떠 있는 미세 먼지들의 반사를 통해서 우리에게 전달이 됩니다. 즉 우리가 보는 빛은 순수함 빛이 될 수 없습니다. 반사된 빛이겠지요. 하나님의 영광의 빛은 이에 비해서 너무도 순수하시고 고결하신 광채이십니다. 그래서 '흑암'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의 눈은 너무도 밝을 빛을 직접 보게 되면 '빛을 볼 수 없는 현상'을 접하게 됩니다. 너무도 밝은 빛이 이스라엘과 모세 앞에 펼쳐졌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가 임한 것입니다. 그래서 '흑암'으로 가까이 모세는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사람의 인식의 능력으로 감지할 수 없는 세계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 말씀이 위로가 되는 것은, 우리의 심령에 주님께서 성소를 펼치셨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이 심령에 펼쳐졌음을 알고 있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역사는 우리의 의식으로는 알아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미 너무도 밝은 흑암으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너무도 밝은 흑암이기에 성령의 역사 속에서 우리는 너무도 확실하게 하나님의 은혜를 으연 중에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호하심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직접 하나님과 말씀을 나누는 것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주님의 이름으로 말씀을 듣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흑암의 은총'이 우리에게 펼쳐지는 것이지요. 이 때문일까요? 많은 영성가들이 하나 같이 노래하는 것은 '영혼의 어두운 밤'을 사모하는 내용입니다.^^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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