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에 대한 생각들
[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371 / 층계에 오르지 않는 독특함
지심 정경호
2014. 11. 16. 07:00
주품에 - Love 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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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층계에 오르지 않는 독특함
샬롬^^
오늘은 추수감사주일로 하나님 앞에 예배 드리는 날입니다. 한 해를 뒤돌아보면서 한량 없는 은혜의 손길로 우리에게 열매를 허락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는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독특함! 이 단어는 매우 개성적인 그 무엇을 의미합니다. 독특함은 사람들에게 각자의 매력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을 생각하면 다른 사람과 구별된 그 무엇이 구별되게 합니다. 독특함! 이 단어는 기독교와 세상을 구별시키게 합니다. 세상에서 찾아볼 수 없는 것이 기독교 내에 있습니다. 이런 것을 잃어버리면 세상과 교회는 구별되지 않습니다.
독특함! 이 단어는 그리스도인과 세상 사람을 분명히 구별시킵니다. 이 독특함의 신아이 그리스도인에게 없다면 그는 세상 사람일 뿐 그리스도인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참 재미있는 단어입니다.^^
오늘 묵상은 출애굽기 20장 26절 말씀입니다.
26 너는 층계로 내 제단에 오르지 말라 네 하체가 그 위에서 드러날까 함이니라
오늘 드디어 출애굽기 20장의 마지막 구절에 도달했습니다.^^ 너무도 놀라운 말씀들이 계속되고 있는데, 역시 하나님의 말씀은 그 깊이를 상상할 수 없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본문의 말씀은 조금 난해한 부분이 있습니다. 층계로 내 제단에 오르지 말라라는 명령에 대해서 우리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현 교회는 강단에 오르는 '계단'이 있기 때문입니다. 층계로 오른다는 것이 무슨 뜻입니까? 왜 층계로 오르지 말라느 것일까요? 그래서 우리는 성서를 문자 그대로 해석해서는 안됨을 또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성서는 그 말을 쓴 배경을 반드시 가지고 있습니다. 그 글의 배경을 살피게 될 때, 우리는 새로운 사실에 눈을 뜨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결국 '층계'로 제단에 오르게 되면 "네 하체가 그 위에서 드러날까 함"이라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층계가 있다는 것은 제단의 크기가 상당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던 시기에 다른 이방인들의 신전들은 그 크기가 엄청났습니다. 입이 벌어질 정도의 장엄함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층계는 높았습니다. 그 높은 곳에서 그들은 '성적인 난잡함'을 행하였습니다. 음행이 판을 치는 곳이 그들의 성전이었습니다. 그들은 그곳에서 문화를 즐겼고, 그 문화의 중심에는 '성적인 쾌락의 죄'가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것을 풍요의 상징으로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제사를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인위적이고 죄가 가득한 곳에 제단을 쌓을 수 없었고, 또한 그 중심에 '육체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신앙은 하나님을 배교하는 사탄적인 것이었기에 그런 제단은 결코 쌓아서는 안되고, 층계를 올라가면서 '하체의 즐거움'을 추구해서는 안됨을 명령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독특함은 어디에 있을까요? 바로 '거룩함의 구별'에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역사를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이 복음의 기쁨을 우리의 온전한 기쁨으로 여깁니다. 여기에 세상이 말하는 기쁨과의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통한 희락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육체적이고 관능적인 기쁨을 추구합니다. 이 구별이 모호해지기 시작하면, 우리의 제단은 '층계'에 오르는 것이요, 우리의 예배는 '하체'를 드러내는 부끄러움을 행하는 것입니다. 이 기독교의 독특함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것입니다.^^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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