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에 대한 생각들

[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403 / 하나님의 두려움

지심 정경호 2014. 12. 2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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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두려움

샬롬^^

오늘도 주님의 크신 은총이 여러분의 심령에 임하시길...^^

 

기도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기질을 다양하게 만드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떤 기도에는 강력한 힘을 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통성 기도, 즉 '코리언 프레이어'는 강력한 사역의 기도입니다. 이 기도는 얼마나 큰 은혜를 가져다 주는지 모릅니다. 또 어떤 기도는 괭장한 환상의 세계 속으로 빠져 들게 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영신수련'이 그렇습니다. '상상 속에서' 기도하는 예수회의 대표적인 기도법입니다. 또 어떤 기도는 매우 깊고 넓은 폭발하는듯한 체험을 줍니다. 동방교회의 예수의 기도가 그렇습니다. 그리고 어떤 기도는 깊은 말씀 안에 거하게 합니다. '거룩한 독서'라는 '렉시오 디비나'의 기도법입니다. 그리고 어떤 기도는 '깊은 하나님의 품에 거하는 기도'가 있습니다. '무지의 구름'이라는 책을 통해서 재발견된 '쎈터링 침묵기도'입니다. 저는 하루에 정기적으로 두 번씩 '쎈터링 침묵기도'를 행합니다. 그리고 하루에 한 번 이상 '렉시오 디비나'를 행합니다. 물론 이 둘은 하나입니다. 제 성향으로 보면 이 기도가 제게 매우 적합한 것 같습니다. 간혹 너무도 어렵고 힘들 때 '깊은 하나님의 품'에 거하는 것을 기꺼히 행합니다. 아무것도 방해할 수 없는 주님의 품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 말입니다. 두려움과 절망과 슬픔의 고뇌는 우리의 미성숙의 모습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문제를 우리 자신이 해결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오직 주님의 은혜만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 묵상은 출애굽기 23장 32-33절 말씀입니다.^^

 

32 너는 그들과 그들의 신들과 언약하지 말라 33 그들이 네 땅에 머무르지 못할 것은 그들이 너를 내게 범죄하게 할까 두려움이라 네가 그 신들을 섬기면 그것이 너의 올무가 되리라

 

저는 본문을 읽으면서 깜짝 놀랬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두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이런 말씀이 있을 수 있단 말입니까? 그런데 오늘 말씀은 분명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려움이라." 하나님의 두려움! 그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두려우셨습니다. 그래서 가나안의 일곱 족속을 쫓아 내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무엇이 두려우셨을까요?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의 문화에 동화되어 우상을 섬김는 문제였습니다. 우상을 섬기면서 하나님을 잊어버릴까 두려우셨습니다. 가나안의 신들을 섬기면서 그 신을 '하나님'으로 착각할까봐 두려우셨습니다. 하나님의 근심은 이스라엘 백성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염려의 대상은 오로지 이스라엘 백서이었습니다. 우상을 섬기면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신이 사랑하는 백성을 징벌해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네가 그 신들을 섬기면 그것이 너의 올무가 되리라"(33). 오직 하나님의 걱정과 두려움은 백성이 올무에 빠지는 문제였습니다.

하나님의 두려움은 '온전한 사랑'이셨습니다. 측량할 수 없는 사랑은 그분의 유일한 두려움으로 우리에게 나타납니다. 혹여나 우리의 신앙이 흔들려서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떠날까 두려우셨습니다. 세상과 짝하여 하나님을 잊어버릴까봐 전전긍긍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주님의 백성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신의 사랑하는 자가 다칠까봐 그리고 자신의 사랑하는 백성이 올무에 바져 넘어질까봐 걱정하시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두려움은 자식을 향한 부모의 마음입니다. 이 모습은 불완전이 아닌 너무도 완전하시기 때문에 보여지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완전하신 사랑! 그 사랑이 오늘 우리에게도 임합니다. 하나님의 두려움 때문에 우리는 살고 구원받고 십자가의 은혜를 입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하나님의 두려움'은 우리의 사모하는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두려우심은 우리에게 은총으로 임하는 자비와 긍휼인 것입니다.^^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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