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에 대한 생각들
[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422 / 네 개의 장 덮개, 예수 그리스도
지심 정경호
2015. 1. 22. 07:14
당신은 소중한 사람 - 강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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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개의 장 덮개, 예수 그리스도
샬롬^^
오늘도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과 함께~~
제가 신학교 다닐 때 가장 좋아했던 말이 있습니다.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이 말은 예수님의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마 10:16하)의 말을 약간 각색한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이 말을 제가 너무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이 말을 참 좋아합니다. 어떻게 하면 '냉철한 머리와 함께 뜨거운 가슴의 영성'을 소유할 수 있을까요?^^ 제 평생의 숙제요 주님 앞에서 기도의 제목일 것 같습니다. 인생을 산다는 것! 그리고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한다는 것이 그리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의 말이 더 마음에 와 닿는 것 같습니다.ㅎㅎ
오늘 묵상은 출애굽기 26장 14절 말씀입니다.^^
14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으로 막의 덮개를 만들고 해달의 가죽으로 그 윗덮개를 만들지니라
이번 묵상들은 성막에 대한 부분들이라 참 난해한 면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약간의 설명이 필요하게 되었네요.^^ 혼자 묵상하면 설명 필요 없이 행하면 될 것인데, 함께 나누는 묵상이 더 소중하기에 약간의 잡다한 설명을 함께 행하여 봅니다. 그렇다고 이런 설명이 불필요하다는 말씀은 아닙니다.ㅎㅎ 성소를 덮는 덮개는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안쪽부터 순서를 말하면, 앙장, 염소털, 붉은 물 들인 수양의 가죽, 해달 가죽입니다. 이 모든 재료들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상징합니다. 특별히 오늘 읽은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은 매우 의미가 있는 부분입니다.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를 상징합니다. 즉 메시야의 희생의 피 뿌려짐의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바깥의 해달의 가죽은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이사야 53장 2-3절 말씀에 "2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3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라고 말씀합니다. 해달의 가죽은 성막이 너무 멋이 없게 보이게 만듭니다. 그러나 이 해달의 가죽은 사막의 모든 악조건의 기후들을 막아주는 든든함의 있습니다. 그래서 해달의 가죽은 인내의 상징이요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역사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 역사의 안에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의 역사가 함께 합니다.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 그리고 인내와 고난을 이겨내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는 '믿음의 고귀한 세계'에 들어가게 됩니다. 고통과 시련을 넘어서면 믿음의 진귀한 보물들의 '성막'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의 모습을 뵙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성막'을 묵상하면 할수록 우리는 더 애절한 그리고 우리에게 희망과 구원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뵙게 됩니다. 이 성막의 네 개의 장 덮개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의 길이 무엇인지 우리로 깨닫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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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샤마임 영성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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