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에 대한 생각들
[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437 / 종된 제자의 행복, 에봇!
지심 정경호
2015. 2. 11. 07:18
But For The Grace Of God - Bill Gai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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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된 제자의 행복, 에봇!
샬롬^^
오늘도 주님의 평안이 여러분과 함께~~^^
오늘 새벽에는 쌀쌀함이 조금 누그러든 것 같습니다.ㅎㅎ 이제는 봄의 시대가 열리나 봅니다.^^ 시간의 흐름은 그 어떤 존재도 막을 수 없습니다. 물론 시간의 주인은 하나님이시지만, 하나님께서 시간을 허락하시면서 그 어떤 존재도 시간을 거스를 수 없게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누구나 '늙어 갑니다'. 제 큰 딸이 어느 날 저녁에 "아빠! 주름을 그만 좀 만드세요"라고 말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최근에 제 얼굴에 주름이 많이 생겼다고 제 집안의 세 여인들(제 아내, 두 딸)의 성화가 대단합니다. 작년 연말부터 계속 듣는 이야기 중 하나가 '얼굴 주름'에 대한 말이었습니다. 어느새 제가 '주름' 이야기를 들으면서 약간의 스트레스에 시달려야 하는 나이가 되었나 봅니다.ㅎㅎ 제가 아무리 젊게 보여도 시간을 거스를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다만 제 걱정은 얼굴에 하나씩 생겨나는 주름이 아름다워야 한다는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목회의 길을 걸어온 지가 벌써 20년째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20년째의 목회! 그런데 제가 한 일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열심을 다해서 충성한다고 했지만, 가끔은 '허무하다'라는 생각이 스쳐지나가기도 합니다. 허무한 시간의 주름이 제 얼굴에 가득하다면 그것이 정말로 나를 슬프게 할 것 같습니다. 최근에 제 기도의 씨름이 이 문제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름'을 '허무함'과 바꿀 수 없다는 것이겠지요. 그래서인가요! 제가 다시 한 번 '제자양육'(제자도 영성 훈련) 사역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ㅎㅎ 제자양육과 멘토링 사역을 통해서 제 주름의 숫자를 주님 나라 갈때까지 채우려고 합니다. 허무한 주름 보다 하나님의 사람의 숫자의 주름이 제 얼굴에 가득하기를 소망해 봅니다.^^
오늘 묵상은 출애굽기 28장 4-8절 말씀입니다.^^
4 그들이 지을 옷은 이러하니 곧 흉패와 에봇과 겉옷과 반포 속옷과 관과 띠라 그들이 네 형 아론과 그 아들들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 아론이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5 그들이 쓸 것은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이니라
6 그들이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정교하게 짜서 에봇을 짓되
7 그것에 어깨받이 둘을 달아 그 두 끝을 이어지게 하고
8 에봇 위에 매는 띠는 에봇 짜는 법으로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에봇에 정교하게 붙여 짤지며
어제부터 계속해서 묵상하는 부분은 '제사장 옷'에 대한 내용들입니다. 제사장의 옷을 아름답고 거룩하게 만들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의 말씀 앞에서, "에봇"에 대한 내용이 오늘 언급되고 있습니다. 에봇은 판결흉패와 함께 언급되는 제사장 복장입니다. 에봇은 제사장의 가장 바깥에 입는 앞치마아 같은 복장입니다. 그리고 그 위에 흉패, 즉 판결흉패를 매달게 되어 있습니다. 에봇은 그 색깔이 매우 화려했습니다.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에봇은 정교하게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에봇은 어깨받이 둘을 만들었는데, 이 어깨에 매는 띠도 금 실과 청색과 자색과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앞치마아 같은 부분인 '에봇'은 그 모습 자체가 매우 화려했습니다. 화려한 에봇!
오늘 제 묵상은 화려한 에봇에서 행하여 졌습니다. 내일 다시 살피겠지만 이 에봇 위에 하나님의 귀하고 귀하게 여기시는 12지파 이스라엘 백성들의 보석이 허락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돌보는 자가 바로 '제사장'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사장은 '에봇'을 입음으로써 '하나님의 종'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종은 에봇처럼 그 백성을 품으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야만 했습니다. 종은 주인의 영광을 위해서 두 어깨에 에봇을 걸치는 것입니다. 종의 어깨는 하나님의 영광을 매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의 영광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광만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종은 '자아'가 없습니다. 오직 12지파와 '하나님의 영광'만이 그 앞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종은 '에봇'을 입어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종으로써 '하나님의 영광'만을 나타내겠다는 굳건한 다짐이 그 두 어깨 위에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역자의 두 어깨에는 '에봇'을 걸쳐야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역자는 누구입니까? 첫째는 목회자요 그리고 예수님의 제자인 모든 그리스도인입니다. 세속적인 그리스도인이 아닌, 제자인 그리스도인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제자는 그의 앞 모습에 '에봇'을 입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두 어깨에 주님은 거룩한 영광의 에봇을 허락해 주십니다. 이것이 종된 제자의 행복일 줄 믿습니다.^^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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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샤마임 영성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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