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의 속전 샬롬^^ 오늘도 주님의 평안을 빕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분야에서 주님의 군사들을 배치시켜 놓으셨습니다. 그래서 각 분야에 가면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이것이 얼마나 기쁜일인지요. 어제는 '제자도 영성 훈련'을 새롭게 시작하는 팀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밤 늦은 시간, 모두 편히 쉬든지 아니면 세속적인 즐거움에 빠질 시간인데 그러한 것을 접고 '말씀 속으로' 들어오는 분들의 영혼이 너무도 귀하게 느껴졌습니다. 밤 10시쯤 공부가 끝났지만 여전히 그분들의 눈망울은 열정에 불타오르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눈에는 이 분들도 하나님의 계수하심에 들어가겠구나 하는 시각으로 보여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덕분에 오늘 아침 묵상 나눔을 이제야 기록합니다.^^ 오늘 묵상은 출애굽기 30장 11-12절 말씀입니다.^^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2 네가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를 조사할 때에 조사 받은 각 사람은 그들을 계수할 때에 자기의 생명의 속전을 여호와께 드릴지니 이는 그들을 계수할 때에 그들 중에 질병이 없게 하려 함이라 오늘은 "생명의 속전"이라는 말씀 앞에서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고대시대에는 사람을 계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자신의 민족이 몇 명인지가 중요했습니다. 왜냐하면 고대 사람들의 계수는 '성인 남자'를 세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성인 중에서 노인들을 빼고 아이들을 빼고 부녀들을 뺀 숫자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계수의 숫자는 곧 그 민족의 '군대의 규모'를 의미했습니다. 그래서 "생명의 속전"은 이스라엘의 군사력의 부분에서도 중요했고, 또한 개인으로써도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중요한 존재로 취급 받았기 때문에 중요한 의미를 지녔습니다. 그런데 오늘 제 마음에 "생명의 속전"이라는 말씀이 왠지 깊이 있게 다가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면서 자신들이 죽을 수 밖에 없었고, 평생 노예로 살다가 불행한 존재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억압받던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출애굽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 앞에서 이제는 '자유'를 얻은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에 대한 감동의 고백이 "생명의 속전"을 내는 것으로 허락되었던 것입니다. 죽을 수 밖에 없는 나 같은 존재가 이제는 영생을 얻은 존재, 진리가 자유케 하는 존재가 되었음에 '생명의 속전'을 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생명의 속전에는 "그들을 계수할 때에 그들 중에 질병이 없게 하려 함이라"(12)라는 신앙고백이 들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고대에는 많은 아이들이 질병으로 죽음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성년이 되었다는 것은 질병을 이겨내고 '사람'이 되었다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명의 속전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은혜를 베푸심으로 '질병'을 이겨내고 '성인'이 되게 하셔서, 하나님 나라의 군대로써 쓰임 받을 수 있게 하심에 감사를 드리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이 고백은 십자가의 역사 앞에서 우리가 드려야 하는 신앙의 내용입니다. 죽을 수 밖에 없고 버림을 받을 수 밖에 없는 '나'를 십자가의 보혈로 구속하셔서 '사람'되게 하시고, 또 교회에서 그리고 하나님의 일에 쓰임 받을 수 있고, 한 영혼을 양육하고 돌보고 제자 삼을 수 있게 하신 주님께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명의 속전을 주님께 드리며,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향하여 묵묵하게 나아갑니다.^^ 어느 날 지심 ⓞ지심 정경호 words more... 샤마임 출판신청 일백교회,일백선교200원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