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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되신 하나님
샬롬^^
주님의 평강이 오늘도 여러분과 함께~~^^
어제 새벽에 묵상하고서 이 말씀 앞에서 글을 쓸 수가 없었습니다. 하루 온 종일 묵상하며 ㄱ도(Oratio)하다가 이제야 글을 씁니다.ㅎㅎ
어젯밤에도 '1:1 제자도 영성 훈련' 양육을 하면서 이야기했지만, 하나님께서 모든 일들을 다 행하십니다. 그러나 이 사역의 파트너로 하나님의 사람을 부르십니다. 그리고 그 역사에 우리로 동참하게 하십니다. 이것은 마치 아버지가 아직은 어린 아들에게 마트에 함께 들어가서 '돈'을 주며 물건을 사게 하는 경험을 시키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아버지는 옆에 있고 아들은 스스로 돈을 지불하며 거스름돈을 받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것을 잘 하게 되면 아버지는 아제 조금 더 큰 일을 맡깁니다. 그리고 옆에서 아들과 함께 합니다. 더 성장하면 더 큰 일을 맡깁니다. 그리고 항상 아들과 함께 합니다. 아버지의 눈에는 아들의 성장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기쁨의 대상이 됩니다. 사역의 파트너로써 아들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어제 온 종일 하나님께서 제게 큰 일에 대해서 말씀하시 시작하셨습니다. 그래서 온 종일 주님 앞에서 '나의 행동'을 촉구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어찌해야 할 바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순종'이 제사보다 낫습니다. 순종하는 법, 그리고 성장하는 법을 배우는 것의 중요함을 어제 하루 느끼게 되었습니다.^^
오늘 묵상은 출애굽기 33장 11절 말씀입니다.^^
11 사람이 자기의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눈의 아들 젊은 수종자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니라
오늘 묵상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모세와 대면하시면서 말씀하시는 모습의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와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하시는 모습이 친구와 다정하게 이야기하는 이미지를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친구되신 하나님! 우리로 놀라게 하는 모습입니다. 어떻게 '신'이 '인간'의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는 것에서 찾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창조하셨고, 그리고 인간과 함께 하나님의 천지 만물에 대해서 나눔을 갖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친구이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었습니다. 때로 아버지처럼, 그리고 때로 우정을 나누는 친구처럼, 그리고 때로는 어머니의 사랑으로 우리를 이끄시며 보호하시며 양육하시는 주님이십니다. 성부의 역사와 함께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에게 임하게 되고, 알아먹지 못하는 우리에게 성령의 지혜가 허락되는 역사는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친구되신 하나님'의 모습을 접하게 합니다. 감히 말입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우리가 감히 '하나님의 친구되심'을 이야기할 수 없는 것을 잘 아시는 주님께서 말씀으로 '우리의 친구 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기도는 주님 앞에서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그렇게 나눔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일방적인 탄원이나, 간구의 내용만이 들어있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기도는 친구되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모든 필요와 고민과 기타 영적인 모든 부분을 상담하고 나누며 우정을 쌓아가는 내용으로 가득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친구로 찾아와 주셔서 함께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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