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524 / 다윗에서 솔로몬으로, 오직 은혜

영성에 대한 생각들

[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524 / 다윗에서 솔로몬으로, 오직 은혜

지심 정경호 2015. 5. 29. 07:12

소원 - 꿈이 있는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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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윗에서 솔로몬으로, 오직 은혜

샬롬^^

오늘도 주님의 평강 주심이 여러분에게 구원의 복으로 임하시길...^^

어제는 노회 체육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잘하지도 못하는 운동신경을 가지고 모든 종목에 뛰어들었습니다. 세상에~! 제가 속한 '시찰'이 있는데, 모두 나이드신 분들만 계셔서 저 같이 젊은 축에 끼는 사람은 모든 종목에 뛰어야 하는 불상사가 일어났습니다. 배구까지도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족구도 그럭저럭 했습니다. 그리고 축구 심판 이후에 축구에 참여했는데, 몸이 움직이지 않더군요.ㅎㅎ 녹초가 된 상태에서 또 목사님 한 분이 '이어 달리기'를 제안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못합니다'라는 말이 계속 올라오는데, 제가 빠지면 '기권'이 된다는 말 앞앞에서 40대 중후반의 목사님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물론 꼴찌를 면치 못했지만 말입니다.ㅎㅎ 그래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열심히 했는데, 그럭저럭 중간은 갔다는 것에 의미를 두었습니다. 평상시 운동을 해야 하는데, 운동은 하지 않고 목회에 모든 시간을 사용하는 목사님들의 몸의 심각성을 알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고 말입니다. 다만 '열심' 하나로 모든 것을 커버하는 날이었습니다.ㅎㅎ

오늘 묵상 말씀은 마태복음 1 장 6-9절 입니다.^^

6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7 솔로몬은 르호보암을 낳고 르호보암은 아비야를 낳고 아비야는 아사를 낳고

8 아사는 여호사밧을 낳고 여호사밧은 요람을 낳고 요람은 웃시야를 낳고

9 웃시야는 요담을 낳고 요담은 아하스를 낳고 아하스는 히스기야를 낳고

오늘은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이라는 인물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충복 우리야의 아내를 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야를 전쟁터에서 죽이는 모략을 꾸밉니다. 성군이었던 다윗이 처음으로 무너지는 사건이 바로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 사건이었습니다. 오늘 족보는 이 사건을 매우 비중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족보는 '다윗은 밧세바에게서 솔로몬을 낳고'라고 기록한 것이 아닌,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라고 기록합니다. 이스라엘 모든 민족이 가장 이상적인 왕이라고 칭하는 다윗에 대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는 다윗도 죄인이었음을, 그리고 다윗도 은혜가 아니면 살 수 없던 자임을 분명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죄값을 다윗이 치루면서 막 태어난 아이가 죽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아이가 솔로몬이었습니다. 의로운 우리야를 죽인 다윗은 자신의 죄값으로 낳은 아들이 죽는 것을 목도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솔로몬이 태어납니다. 왕위는 솔로몬으로 향하게 됩니다.

저는 오늘 묵상에서 어떻게 '지혜의 왕이라는 솔로몬'이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태어날 수 있었을까하는 깊은 생각에 잠겨 있습니다. 죄라는 큰 사건으로 맺어진 다윗과 밧세바에 대해서 제 생각으로는 왕권이 이어지면 안 되었지 않을까요? 그런데 이 사건에 은혜가 있습니다. 다윗이 우리야를 죽였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그대로 밧세바의 아들을 통해서 지혜의 왕 솔로몬으로 왕권의 족보과 이어지게 됩니다. 한 아들의 죽음과 함께 두 번째 아들이 왕이 된 것입니다. 다윗으 금식하면 눈물을 뿌리는 회개에 하나님은 아들의 죽음으로 다윗을 받으셨습니다. 지켜보셨습니다. 그리고 다윗을 용서하셨습니다. 그 용서의 역사는 은혜로 임하게 되었고, 이 은혜는 다윗에서 솔로몬으로의 은총으로 임하게 됩니다.^^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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