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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근심과 성령의 역사 샬롬^^ 오늘도 주님의 지켜주심의 평안이 여러분과 함께~~^^ 메르스 때문에 요즘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두렵다는 생각들을 하는 것 같습니다. 메르스의 공포가 한반도를 휩쓸고 있습니다. 정부의 안일한 대처와 통제가되지 않는 문제들이 속속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괜찮겠지. 설마~'하는 마음으로 일을 처리하다 보니까 감당하지 못하는 일들이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어떤 면에서는 '설마'하는 마음이 우리의 가장 큰 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설마가 사람을 잡는다'라는 말이 있지요. 우리의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바라보면서 '설마'라는 단어를 삭제시켜야만 합니다. 설마가 아닌, 이 문제는 무엇을 의미하는가?라는 질문으로 깊이 있게 바라보는 눈이 필요한 시대인 것 같습니다. 오늘 묵상은 마태복음 1장 18-20절 말씀입니다.^^ 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오늘 본문부터 드디어 예수 그리스도의 잉카네이션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성모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된 사건'이 이루어졌습니다. 창세기 3장 15절의 원복음으로부터 예언된, 그토록 전 인류가 기다렸던 성육신의 사건이 시작되었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그런데 이 놀라움의 사건이 너무도 조용하고 은밀하게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아무도 알지 못하는, 다만 마리아와 그의 약혼한 남편 요셉만이 아는 시실로써 시작됩니다. 만일 제가 하나님이라면 자신의 아들이 탄생을 온 천하에 선포하면서 '행사'를 하고 '축제'를 하고 최소한 한 주간이라도 하늘의 별들이 춤을 추게 했을 것입니다. 이런 생각이 바로 '인간적인 한계의 어리석음'입니다. 인류가 그토록 기다렸던 메시야의 탄생은 '죽기 위해서 오시는 어린양'이기 때문이요, 아사셀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매우 비밀리에 진행되어야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들이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잠들어 있는, 즉 의식이 깨어있지 못했고 상상하지 못했던 곳에서 생겨난 작은 사건 하나가 우주를 뒤 흔드는 사건으로 이루어져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그런지, 지금 마리아의 약혼자 요셉은 큰 근심에 빠졌습니다. 그는 마리아를 너무도 사랑했습니다. 그런데 자신은 마리아와 함께 아이를 가질 정도의 일을 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마리아가 임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은 요셉에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요셉이 '마리아가 내 아이를 임신한 것이 아니다'라는 말 한마디만 해버리면 마리아는 '돌'에 맞아 죽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는 근심했습니다. 그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배신감에 치를 떨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조용하게 마리아를 포기하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나타납니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때로 우리의 인생을 살아갈 때, 하나님의 역사 앞에서 우리의 생각이 이해되지 않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래서 '근심'합니다. 그러나 그 일이 하나님의 일이라면 포기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되지 않기에 근심하고 걱정하고 분노하고 절망하기도 합니다. 왜 이럴까요? 하나님의 일을 우리 자신이 다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성령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성령께서 임재하시고 성령께서 이해시켜 주시는 은총의 시간이 우리에게 임하면, 우리의 걱정과 근심은 너무도 작고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버립니다. 사람의 근심을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경륜을 깨닫는 것에 있습니다.^^ 어느 날 지심 ⓞ지심 정경호 words more... 샤마임 출판신청 일백교회,일백선교200원운동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