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에 대한 생각들
[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548 / 버려두고 따른다는 것
지심 정경호
2015. 6. 28. 06:47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신다네 - Hit C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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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려두고 따른다는 것 샬롬^^ 오늘도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과 함께~^^ 지난 금요일부터 오늘 아침까지 너무도 힘겨운 내적 싸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분별'이라는 문제, 그리고 '선택'하는 일에 대한 문제가 매우 심각하게 제게 다가왔습니다. 어떤 것이 하나님의 뜻일까? 무엇이 옳은 것인가? 금요기도회를 인도하면서 하나님의 강력한 은혜가 임하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그리고 이틀의 깊은 요나의 뱃속을 지나는 느낌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자기부인'의 십자가를 지지 못하는 내 자신의 연약함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ㅎㅎ 연약함이 인생에 가장 큰 짐이면서 동시에 가장 큰 고뇌이겠지요! 그러나 홍해 앞에 선 모세처럼 또는 골리앗 앞에 선 다윗과 같이 누구나 한번쯤은 '담대함의 믿음'을 발해야 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분별의 문제는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알아채는 것에 있습니다. 그리고 일생에 한 번쯤은 사생결단을 해야 할 때도 있음을 절감하면서 오늘도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나아갑니다.^^ 오늘 묵상은 마태복음 4장 21-22절 말씀입니다.^^ 21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그의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22 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오늘도 이어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시는 장면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그의 아버지와 함께 배에서 그물을 깁고 있었습니다. 그들을 예수님께서 부르셨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이들이 그 어떤 질문이나 갈등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상합니다. 말씀은 간단하게 "버려두고...따르니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버려둘 수 있을까요? 세상에 아버지와 그 배를 버려두었습니다. 윤리적인 입장에서 이런 배은망덕한 사람들이 어디있습니까? 그런데 말씀은 이들의 모습을 칭찬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를 따랐습니다.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이들은 윤리와 도덕의 문제가 있었던 것일까요? 아니면 다른 부분에서의 그 어떤 순종을 이야기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제자가 되는 길이 어떤 것인지 우리에게 강력하게 말씀하고 있는 것일까요? 놀라운 점은 예수님께서, 즉 하나님의 아들께서 이들을 부르시는 순간 이들은 지금까지 자신들을 묶고 있던 모든 것들을 비워낼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그로 표현하기란 매우 난해한 면이 있습니다. 다만 이들은 어릴 때부터 교육 받아왔고 또 인생을 그렇게 살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세상적인 모든 삶을 정리했다는 것을 본문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제 묵상에서는 '행복을 위한 정서 프로그램'이라는 것으로부터의 탈피를 이야기하는 듯 합니다. 그리고 '신화적 회원 의식'으로부터 해방을 뜻하는 것으로 비추어 집니다. ^^ 갑자기 어려운 말을 해서 죄송합니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우리가 속한 공동체의 정체성 안에서 자랍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행복하기 위해서 자신을 거짓된 모습으로 만들어가면서 그 안에서 '인정 받을 수 있는 모습'을 취합니다. 그러나 그런 모습에는 진정한 진리도 없으며 행복도 없으며 참된 인생도 될 수 없습니다. 아버지와 그 배를 버렸다는 것은, 지금까지 자신을 묶고 있던 세상적인 가치와 방법으로부터의 탈피를 의미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은 '세상의 가치와 그 안에서 행복하기 위해서 그 속에서 자신을 가두어둔 의식'을 버리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오늘 갑자기 어렵게 글을 맺습니다. 샬롬^^ 어느 날 지심 ⓞ지심 정경호 words more... 샤마임 출판신청 일백교회,일백선교200원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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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제자도 영성 훈련은
샤마임 영성 공동체에서 자신 있게 추천하는 '제자양육교재'입니다.
(참고로 1:1 제자도 영성 훈련은 샤마임 영성 공동체 메인 양육 교제입니다)
총 12주간이라는 매우 짧은 기간을 통해서 기독교인이 알아야 할 기본적인
신학과 진리를 공부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또한 이 책자는 '멘토링'이 가능하도록 만든 책자입니다.
12주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좀 더 깊은 이야기를 쉽게 접근하고
토론하고 나누도록 만든 이 교재는 2월 출간 되었습니다.
이 책자를 통해서 더욱 더 많은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세워져 가기를 소원합니다.
참고로 이 책자는 ' 샤마임 영성 공동체'의 '멘토' 훈련의 필수 과정으로
많은 영혼을 돌보아야 하는 '영적 지도자'들이 필수로 알아야 할
교리와 토론의 문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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