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550 / 팔복 : 앉으셨다

영성에 대한 생각들

[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550 / 팔복 : 앉으셨다

지심 정경호 2015. 6. 30. 07:05

나의 간절한 -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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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복 : 앉으셨다

샬롬^^

오늘도 주님의 복 주심의 은혜가 여러분에게 함께~~^^!

하나의 공간은 그 공간만의 특징과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습니다. 그곳에 가면 '이야기'를 할 때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은 항상 '어떤 자리인가'에 관심을 많이 갖는 것을 보게 됩니다. 어떤 이는 '목이 좋아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참 재미있는 표현들이 많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는 곳, 그리고 사람들이 즐겁게 찾는 곳은 어디인가? 왜 사람들이 그곳을 많을 찾을까요? 분위기를 따지겠지만, 그러나 그 분위기라는 것은 또 무엇일까요? 왜 분위기를 찾는 것일까요? 행복이닐까 합니다.^^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장소를 찾고 찾는 것입니다. 그 안에는 쉼도 있겠구요.^^

오늘 묵상은 마태복음 5장 1-2절 말씀입니다.^^

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2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오늘 산산수훈의 가르침이 시작되는 본문의 말씀을 잠시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마태복음 5장 3절부터는 그 유명한 팔복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오늘 제 가슴에 와 닿던 말씀은 "산에 오라가 앉으시니"라는 구절이었습니다. 이 말씀이 오늘따라 은혜가 됩니다. ㅎㅎ 참! 그래서 말씀은 신비하고 신기합니다.

예수님께서 무리를 보셨습니다. 그리고 산에 올라가 앉으셨습니다. 이에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앉으신 곳으로 나왔습니다. 이때부터 산산수훈의 말씀들이 시작됩니다. 예수님께서 무리의 어떤 필요성을 느끼셨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원하고 바라는 그 무엇을 주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장소를 마련하셨습니다. 그곳은 산 위였습니다. 자신들의 영혼에 진리를 통해서 행복을 되찾기를 원했던 무리들이었습니다. 이들을 향하여 예수님께서 자리를 마련하신 것입니다. 그곳에 앉으셨습니다. 앉으셨다는 것은 그곳에서 본격적인, 오늘날 표현으로 말하자면 '토론와 토크'를 시작하려고 하셨습니다. 가장 중요한 이야기를 하려고 '분위기'를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만들어 놓으시고 베풀어 주신 그 자리로 나오기를 원하셨습니다. 제일 먼저 제자들이 나왔습니다. 이제 예수님께서 가장 비밀한 진리들을 말씀하시기 시작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앉으신 자리, 예수님께서 만드신 자리에 우리 자신이 앉는 것은 가장 큰 축복인 줄 믿습니다. 복을 받아 누리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복은 '말씀'을 받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말씀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입니다. 말씀으로 천지와 만물이 지어졌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앉으신 자리, 그 자리로 나오는 자가 복됩니다. 예수님께서 마련하신 자리는 무엇이 있을까요? 예배의 자리, 집회의 자리, 그리고 디다케의 '제자도 영성 훈련의 자리', '영적 멘토링(샤마임 멘토링) 등등이 있겠지요.^^ 이 자리를 놓치지 않고 차지하고 앉는 자가 복될 것입니다.^^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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