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복 : 하나님 아들들의 화평, 호이 에이레노포이오이(οἱ εἰρηνοποιοί) 샬롬^^ 오늘도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과 함께~^^ 사람과 사람 사이에 가로막힌 무엇을 느낄 때, 이 갈등의 문제는 관계를 파괴시킵니다. 참 이상한 것은 사람은 말을 하지 않아도 눈빛과 몸짓과 그 사람에게서 풍겨오는 어떤 감정으로 서로를 향한 메시지를 깨닫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영적인 존재인가 봅니다. ^^ 다만 한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갈등을 느낄 때 우리의 당황스러움이란 '어찌할 바를 알지 못하는 상태'에 다다른다는 것입니다. 이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어려운 질문입니다. 그리고 우리 평생에 계속 반복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것을 해결해 가는 것을 처세라고 하겠지요.^^ 때로는 인내가 필요하기도 하고, 때로는 직설적으로 따져 묻기도 할 필요가 있지만, 애매한 가로막힘의 문제는 서로를 더 멀어지게도 합니다. 서로간의 오해가 있을 때 이 문제를 풀어줄 수 있다면 이 관계에 진정한 화평의 역사는 일어날 것입니다.^^ 오늘 묵상은 마태복음 5장 9절 말씀입니다.^^ 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오늘은 '화평하게 하는 자'가 받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는 복'에 대해서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묵상의 나눔 전에 기본적인 의미들에 대해서 먼저 살펴야 할 것 같습니다.^^ “화평하게 하는 자”에 해당하는 단어는 “호이 에이레노포이오이”(οἱ εἰρηνοποιοί)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평화”, “화평”(peace)을 의미하는 에이레네(εἰρήνη)라는 단어와 “만드는 자들”(makers)를 의미하는 포이오이(οἱ ποιοί)라는 단어를 결합한 합성어입니다. 다시 말해, 이 말은 화평을 소유한 사람이 아니라, ‘화평를 만들어내는 사람들’(peacemakers)이란 의미입니다. 화평을 지키는 사람들 이라는 peacekeepers라는 의미와는 다른 개념임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오늘 묵상한 "화평하게 하는 자"는 매우 적극적인 의미를 진다는 점입니다. 화평은 지킨다고 해서 지켜지는 것이 아닙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화평은 지켜지는 것이 아닌 만들어가야 하는 문제입니다. 어떤 공동체의 화평은 만들어가야 합니다. 또한 한 가정의 화평도 만들어가야 합니다. '사람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놀랍지요? 구원은 은혜로 받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이 우리에게 주입됨으로써 구원은 이루워집니다. 그러나 구원 받은 것으로 모든 문제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구원은 성령의 권능을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놀라운 은총의 역사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능력을 주어서 귀신을 쫓는 권세를 허락하셨듯이, 우리에게도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이 허락된 사건이 믿음의 사건입니다. 이 믿음이 있는 자에게 이제 주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행동하는 자'입니다. 오늘 말씀처럼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리움을 받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 칭함을 받기 위해서는 “호이 에이레노포이오이”(οἱ εἰρηνοποιοί), 즉 ‘화평를 만들어내는 사람들’(peacemakers)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화평은 그리스도인들에 의해서 만들어져가야 하고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어느 날 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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