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에 대한 생각들

[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423 / 성막의 벽면, 조각목 교회

지심 정경호 2015. 7. 13.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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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의 벽면, 조각목 교회

샬롬^^

오늘도 주님의 은총이 여러분과 함께~~

 

어제는 제 개인적으로 매우 피곤한 하루였습니다. 이번 주에만 장례식이 3번 있었습니다. 슬픔 당한 가정에 위로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분들을 위로하며 어느 곳은 2시간 30분 가량 달려갔고, 어느 곳은 1시간 약간 넘는 시간을, 그리고 어느 가정은 같은 지역에서 위로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도로 위에서만 대략 8시간 정도의 시간을 보내다보니까, ^^ 제 체력이 바닥이 났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어젯밤에 '새가족 양육 위원 교육'이 있었습니다. 저녁에 집에 들어와 보니 10시가 넘었더군요.^^ 아내와 이야기를 조금 하다보니 훌쩍 12시, 그리고 새벽기도회...지금은 행복한 묵상의 시간입니다.ㅎㅎ

 

어제 제가 사랑하는 어떤 목사님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한국의 유명한 선교회의 간사님으로 사역을 해오셨는데, 이제 그분의 나이가 새로운 사역을 향하여 나가야 하는 시기가 되었더군요. 사역에도 '나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교회 목회에도 '청년'들과 통하는 나이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 차이가 생기게 되면 서로의 생각과 가치관의 차이가 나게 되는 것을 봅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저도 청년들과 소통의 문제가 있는 것을 자주 느끼곤 하네요.ㅎㅎ 벌써 세월이 흘러가고 있나 봅니다. 아니 세월은 멈추지 않습니다. 어제 어떤 전도사님과 이야기를 했습니다. '평생 멘토링 사역'에 헌신하고 싶으시다고...^^! 약 14년 전 하나님께서 '샤마임'의 비전을 주시면서 '멘토링 사역자'를 꿈꾸어 왔는데, 이제 조금씩 주님의 일꾼들이 세워져가고 있습니다. 지금 교회는 '영적 질병'들로 인해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교회를 새롭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이 시대에 맞는 사역들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샤마임 멘토링 사역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기도합니다. '하나님 샤마임 수퍼멘토(수퍼바이저) 100명을 허락하소서. 그리고 샤마임 멘토 1000명을 허락하소서!' 조금씩 조금씩 이 역사는 일어나고 있습니다.^^ '멘토(영적지도자)'는 기본 자격이 세 가지입니다. 첫째, 이단이 아닐 것. 둘째, 교회에 충성하는 일꾼일 것. 셋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옛 자아를 못 박기 원하는 인생을 사모하는 자일 것. 그 외에는 아무른 자격 조건이 없습니다. 물론 멘토 양성을 시작할 때 서약하는 것들이 있지만, 그러한 부수적인 것들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쉽게 지킬 수 있는 조항들이라는 것이지요.^^ 저는 꿈을 꿉니다. 기독교가 '말씀 중심의 멘토링'을 통해서 다시 새롭게 일어나는 역사를 말입니다. 제 꿈이 아닌, 하나님께서 지는 세월 오래 참게 하신 비전 중 하나입니다.^^

 

오늘 묵상은 출애굽기 26장 15-17절 말씀입니다.^^

 

15 너는 조각목으로 성막을 위하여 널판을 만들어 세우되 16 각 판의 길이는 열 규빗, 너비는 한 규빗 반으로 하고 17 각 판에 두 촉씩 내어 서로 연결하게 하되 너는 성막 널판을 다 그와 같이 하라

 

오늘은 성막의 벽 부분들을 묵상하게 됩니다. 여전히 성막은 부연 설명들이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묵상은 기본적으로 '되새김'이지만, 또한 묵상은 '종합적인 믿음의 역사'입니다. 왜냐하면 묵상할 때에는 '성경공부'를 하지 않지만, 평상시 '성경공부'를 행하였던 내용들이 묵상 중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묵상의 삶을 위해서는 평상시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지속적인 성경공부', '제자양육', '성경통독', '성경암송' 입니다. 그리고 묵상은 결코 조급하면 안됩니다. 긴 세월을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주님의 마음을 갖는다는 자세로 행하는 것이 묵상의 삶입니다.^^(오늘 갑자기 잔소리를 해서 죄송합니다.)

 

'성막'의 뜻 안에는 '거처'라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머무시는 거처가 바로 '성막'입니다. 이 성막의 역사를 보호하고 보존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이 많은데, 오늘 읽은 '성막의 벽면' 부분입니다. 울타리는 오늘날의 '교회'를 상징합니다. 그리고 벽면은 사막의 뜨거운 모래 바람과 햇볕 그리고 밤의 달의 차가움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입니다. 벽 없이 성막은 보호받지 못합니다. 그런데 이 성막의 벽은 '조각목'으로 만들어 집니다. 아니 성막의 많은 부분들이 '조각목'으로 만들어지지요. 우리의 이해로는 '아카시아 나무' 종류이니다. 매우 질긴 성질의 나무로 보통 쓸모 없는 나무로 분류됩니다. '성막의 벽면'도 바로 매우 질긴 성질의 나무인 조각목을 통해서 서로 잇게 했습니다. 서로 연결하여서 외부의 강력한 자연환경에 맞서게 했습니다. 여기에는 우리가 새롭게 발견하게 될 영적 의미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조각목은 벽면으로 사용되기 위해서 '죽음'을 맞이해야 합니다. 그리고 죽음을 맞이한 조각목들끼라 서로 단단하게 연결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이 연결을 위해서 '두 촉씩'을 냈습니다. 여기에서 '촉'은 '믿음'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각 조각목에 촉을 냄으로써 서로 연결시킨 것입니다. 이 촉을 통해서 성막의 벽은 결코 흔들리지 않게 된 것입니다. 믿음은 교회의 성도와 성도를 연결시키는 '촉'입니다. 믿음과 믿음이 서로 연결될 때 교회는 외부의 어떤 압력과 저항에도 모두 이겨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교회됨은 성도의 믿음의 촉을 세움을 통해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촉을 서로 연결시킬 때 우리는 견고하여 흔들리지 않는 '조각목 교회의 위력'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막의 벽면은 먼저 '자기부인'된 자들이 많아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부인된 자들의 믿음의 촉이 세워져야 합니다. 이 세워진 촉은 교회를 보호하고 우리의 영혼을 보호하며, 어떤 세상의 풍파도 이겨내게 하는 역사를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신앙고백은 '나를 통해서 조각목 교회가 세워지게 하소서'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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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샤마임 영성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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