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샤마임 영성 이야기 621 / 광야에서 보려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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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야에서 보려던 것 샬롬^^ 오늘도 주님의 복 주심의 은혜가 추석 명절을 보내는 여러분과 함께~^^ 열심히 가족을 찾아 이동하는 여러분들의 수고에 하나님의 기쁨이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민족 대명절은 정말 장관을 이루는 대이동이 시작되는 때입니다. 가족을 만나는 기쁨은 다른 것과 비교할 수 없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내가 태어난 작은 씨족 공동체라는 '고향'의 냄새는 일년을 살게 하기에 충분한 힘을 공급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땅을 지향하는 존재입니다. 내가 태어난 곳을 지향하고 나를 낳으신 부모님들을 그리워하며, 또한 내 후손에게 '고향'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존재들입니다. 그래서 그 어려운 길, 머나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서 피곤한 몸과 마음을 그곳에 내려놓는 것입니다. 한 해 정말 살기 힘든 무거운 짐들을 가족들에게 나누고 이야기하며 눈물을 짓기 위해서 이번 추석에도 모이는 것이겠지요.^^ 우리의 태어난 곳은 '화려한 곳'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뭐 대단한 역사'가 있는 곳도 아닙니다. 단지 단순하고 소박하지만, 그곳이 '고향'이기에 귀소본능에 의해서 그렇게 모여든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한 번의 찾음을 통해서 일년을 살아갈 힘을 얻게 됩니다.^^ 해피 추석 되시길...^^ 오늘 묵상은 마태복음 11장 7-10절 말씀입니다.^^ 7 그들이 떠나매 예수께서 무리에게 요한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8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부드러운 옷 입은 사람이냐 부드러운 옷을 입은 사람들은 왕궁에 있느니라 9 그러면 너희가 어찌하여 나갔더냐 선지자를 보기 위함이었더냐 옳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보다 더 나은 자니라 10 기록된 바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네 앞에 준비하리라 하신 것이 이 사람에 대한 말씀이니라 오늘 제 마음에 강하게 다가오는 구절의 말씀이 있습니다.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우리는 무엇을 보려고 '교회'에 나오는 것일까요? 우리는 무엇을 보려고 예배를 드리며, 무엇을 보려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여드는 것입니까? '흔들리는 갈대'를 기대하면서 모이는 것도 아니요, '부드러운 옷을 입은 사람'들을 찾으려고 모이는 것도 아닙니다. 이런 사람들은 시끄러운 공연장, 혹은 서울 한 복판의 가장 비싼 땅에 사는 이들, 혹은 국회에 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그런 것들을 찾기 위해서 모이는 곳이 아닙니다. 왜 교회에 모이는 것일까요? 아~ 이 질문에 대답하기 전에 '교회'는 '광야'와 같은 곳입니다. 광야는 매우 영적인 곳입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에 광야에 가셔서 금식하심으로써 그 사역을 시작하였듯이, 이스라엘 백성이 40년을 광야에서 지냈듯이, 그리고 엘리야가 광야를 지나 하나님을 만났듯이, 그렇게 영적인 여정이 있는 곳이 '교회'입니다. 그런데 이런 교회가 '영적이지 않는 곳으로 변할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교회가 '세상화' 되버려서, '종교집단'이 되버리면 그렇습니다. 종교의 제의는 무척이나 화려합니다. 그리고 형식을 따지고, 이 형식을 통해서 사람들의 영혼을 얽어매는 능력이 생겨나게 됩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2)는 말씀과는 정반대의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광야는 자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곳에 가면 '자유롭게 하시는 진리'가 선포됩니다. 교회는 자유가 있는 곳입니다. 얽어맴이 아닌, '진리'를 따르는 영적인 자유가 있는 곳입니다. 영혼이 자유롭게 되고, 마음의 치유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것을 찾아 교회로 교회로, 광야로 광야로 나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사자들을 통해서 무엇인가를 준비하시는 분이십니다. 마치 세례 요한을 준비시키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미리 닦아 놓으셨던 주님의 섭리처럼 말입니다. 교회는 주님의 살아있는 종들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준비시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많은 이들이 '선지자를 통해서 공급받는 말씀'을 경청하게 됩니다. 우리는 광야에서 무엇을 보려고 하는 것일까요? 화려한 옷을 입은 고급스러운 사람들입니까? 학력이 높아서 박사를 몇 개 소유한 유능한 학자들입니까? 물론 이런 것들도 좋습니다만, 광야는 '진리가 선포되는 역사'가 있는 곳입니다. 우리는 그 말씀, 그 진리의 말씀 한 마디를 듣기 위해서 교회에 모이고 모이고 또 모이는 것입니다.^^ 어느 날 지심 ⓞ지심 정경호 words more... 샤마임 출판신청 일백교회,일백선교200원운동 샤마임10사역소개 샤마임 아나바다 장터

[샤마임 영성 이야기] 지난호ㅣ샤마임멘토링ㅣ2012.8.13 창간ㅣ발행 지심정경호 지심의 묵상의 글입니다.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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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마임 영성 공동체에서 자신 있게 추천하는 '제자양육교재'입니다.

(참고로 1:1 제자도 영성 훈련은 샤마임 영성 공동체 메인 양육 교제입니다)

총 12주간이라는 매우 짧은 기간을 통해서 기독교인이 알아야 할 기본적인

신학과 진리를 공부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또한 이 책자는 '멘토링'이 가능하도록 만든 책자입니다.

12주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좀 더 깊은 이야기를 쉽게 접근하고

토론하고 나누도록 만든 이 교재는 2월 출간 되었습니다.

이 책자를 통해서 더욱 더 많은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세워져 가기를 소원합니다.

참고로 이 책자는 ' 샤마임 영성 공동체'의 '멘토' 훈련의 필수 과정으로

많은 영혼을 돌보아야 하는 '영적 지도자'들이 필수로 알아야 할

교리와 토론의 문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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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샤마임 영성 공동체

글쓴이 : 지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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